스스로 운명을 바꾸는 3가지 방법

여러분 앞에 커다랗게 보이는 장애물이 놓여 있습니다. 너무 크고 거대해서 옮겨지지도, 무너뜨리지도 못할 것 같아 보입니다. 제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했던 상황이 결국 벌어지고 만 것입니다. 이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대로 포기해야 할까요? 아니면 끝까지 맞서 싸워야만 할까요?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장애물과 마주하게 됩니다. 이는 공정하냐 아니냐와는 별개의 문제로, 장애물 그 자체를 바꾸거나 없애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접근할지 또 어떻게 개념화하고 해석하느냐에 따라 삶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납니다.

오늘은 삶 곳곳에서 찾아오는 장애물을 어떻게 바라보고, 해결하는지를 안내하는 책 ‘돌파력’ 소개합니다. 저자 라이언 홀리데이는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며 시련과 고비를 맞는다고 말합니다. 이 때 누군가는 포기해버리지만 누군가는 더 성장한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위기라고 말할 때, 어떤 사람은 기회가 찾아왔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그 결정적 차이를 장애물을 돌파하는 힘, 즉 ‘돌파력’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이 책에서 “인식, 행동, 의지” 총 세 단계로 나누어 위기를 돌파하는 힘과 방법을 설명합니다.

1. 인식(認識)단계의 원칙: 어떻게 받아들이고 판단할 것인가?
인식(認識)이란 ‘사물을 분별하고 판단하여 알다’는 뜻으로, 우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들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나에게 다가온 장애물을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강력한 힘의 원천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우울감과 무기력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컨대 누군가는 거대한 장애물 앞에 정신을 못 차릴 때, 다른 누군가는 더없이 냉철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현실을 바라봅니다. 좌절, 절망, 두려움이라는 감정의 늪에 빠지는 대신 그 실체를 파악해 당황하지 않고 최적의 대응 방안을 찾으려 노력합니다.

우리에게는 합리적인 시각으로 고난을 바라 볼 수 있는 힘이 존재합니다. 다만 진흙탕 속에서 안간힘을 쓰며 기회를 찾아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냥 포기하고 허우적거리기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처럼 인식(認識)은 나에게 닥쳐온 위기를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셰익스피어는 “세상에 좋거나 나쁜 것은 없다. 단지 우리의 생각이 그렇게 만든다”라고 말합니다. 인간은 어렸을 때부터 배워온 규칙이나 습관 때문에 현실을 잘못 해석하곤 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할 수 있다’고 여기는 일이나, 반대로 ‘할 수 없다’고 규정하는 일도 생각으로부터 나옵니다. 사람마다 시기만 다를 뿐 ‘위기’는 반드시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현실에서 한 발 물러서서 상황을 관찰해보면 장애물 그 자체를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장애물 자체만 놓고 보면 그 상황이 그리 좋은 것도 또 나쁜 것도 아님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는 지극히 단순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좋든 싫든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2. 행동(行動) 단계의 원칙-신중하되 과감하게 나아가라!
심각한 위기나 부정적인 상황에 직면했을 때 인간은 본능적으로 움츠려들기 마련입니다. 몸과 마음이 얼어붙어 꼼짝달싹 하지 못한 채 멍하니 생각만 할 뿐입니다.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행동하기보다 부정적 감정에 휩싸여 장애물로부터 자꾸 도망가려 합니다.

여기서 생각해볼 점은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뻔히 아는 경우도 많다는 사실입니다. 특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잘 압니다. 하지만 정작 행동을 취하려 하면 두려움이 앞선다거나, 난관을 돌파해 본 경험이 없어서 자꾸 망설이게 됩니다. 또 비용이 너무 많이 들것 같아서, 시기가 맞지 않아서, 더 좋은 해결책이 나올 것만 같아서 등의 핑계를 대며 선뜻 행동하지 못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명석한 두뇌나 해결책을 가지고도 전혀 움직이지 않습니다. 이는 모든 일을 한꺼번에 또 완벽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예를 들어 A부터 Z까지 있다고 할 때, A를 걱정하고 Z에 집착하느라 B에서 Y까지 까마득히 잊어버립니다. 이럴 경우 한 번에 한 걸음씩, 꾸준히 전진하며 과정에 집중해야 합니다. 나중에 일어날 일들, 결과물, 장애물 전체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부터 과감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당신을 구하러 달려올 사람은 없다는 생각으로, 끝날 때까지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일시적으로 문제를 봉합한다면 그 장애물은 여러분 앞에 또 다시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장애물이 완벽하게 제거될 때까지 끈질기게 파고들어야만 합니다.

단, 지나치게 부담스러워하거나 조급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싸움은 장기전이라는 믿음으로 서두르지 않고, 걱정하지 않으며, 좌절하지 않으면 됩니다. 여러분은 반드시 방법을 찾을 것이며, 모든 가능성을 시험하다 보면 어느새 목표에 도달해 있을 것입니다.

3. 의지(意志) 단계의 원칙-운명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무기, 내면의 힘!
후기 스토아 철학의 대표적인 학자였던 에픽테토스는 “내 재물도 권력도 남이 빼앗아 갈 수 있다. 우리 인간이 진정으로 소유한 것, 남이 뺏을 수 없는 것은 딱 하나! 의지(意志)다. 의지는 신(神)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의지는 외부 세계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내면의 힘입니다. 우리가 가진 최후의 무기인 셈입니다. 우리는 이런저런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나쁜 생각이건 좋은 생각이건 슬픈 생각이건, 어떤 생각이 드는가에 대해서 우리는 아무런 책임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생각이 어떻게 반응하느냐는 전적으로 우리 책임입니다. 우리에겐 의지가 있고 의지에 따라 우리의 반응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의지에 따라 생각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집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세상 너머에는 자신보다 훨씬 더 힘든 시련을 이겨내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이들은 앞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에 겁먹지 않고 지그시 그 장애물을 응시합니다. 그러고는 문제를 해결하거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붓습니다. 비록 매번 의도한 대로, 혹은 예측한 대로 장애물을 극복하지는 못하지만, 그때마다 조금씩 더 강하고 슬기로워집니다. 의지만 있다면 가로막았던 장애물이 길로 변하는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행동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했던 것들이 오히려 더 큰 발전의 계기로 작용하게 될 것입니다.

삶은 난관을 헤쳐가는 과정입니다. 하나의 장애물을 극복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또 다른 장애물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아이티 속담에는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산 뒤에 더 많은 산이 있다.” 하나의 오르막을 넘는 순간 또 다른 오르막이 기다리고 있으며, 이에 익숙해지도록 훈련하는 것이 삶인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매번 새로운 장애물을 극복하면서 그만큼 더 가치 있는 존재가 되어 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북올림이었습니다.
참고한 도서 : 돌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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