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LS증권·현대건설 압수수색‥증권사 내부정보 유용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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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등 증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PF 담당 임직원들이 업무상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부당 이익을 얻은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증권사와 건설사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LS증권 임직원들이 현대건설이 참여한 부동산 PF에 대출 주선 업무 등을 진행하며 알게 된 정보를 활용해 부당한 이득을 취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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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등 증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PF 담당 임직원들이 업무상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부당 이익을 얻은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증권사와 건설사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오늘 LS증권과 현대건설 본사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LS증권 임직원들이 현대건설이 참여한 부동산 PF에 대출 주선 업무 등을 진행하며 알게 된 정보를 활용해 부당한 이득을 취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LS증권이 참여한 대전 탄방동 홈플러스 부지 매입 등 회사 내부 부동산 사업 정보를 통해 시행사들에게 접근한 뒤, 대출금 회수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임에도 고금리 이자를 책정해 편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초 금융감독원은 LS증권을 포함해 메리츠, 하이투자, 다올투자, 현대차증권 등 5개 증권사에 대한 PF 기획검사 결과를 발표하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금감원은 LS증권 임원이 본인 관련 법인 등을 통해 시행사들에 700억 원 상당을 사적으로 높은 이자에 대여하고 수수료·이자 등의 명목으로 40억 원 상당을 수취한 혐의 등이 있다고 의심했습니다.
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8460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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