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불륜남 지승현 ‘컬투쇼’서도 사과 “연휴 마지막날 죄송합니다”

왼쪽부터 지승현, 곽범, 김태균(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뉴스엔 이해정 기자]

'국민 불륜남' 지승현이 또 사과했다.

9월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곽범, 게스트 배우 지승현이 출연했다.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에서 국민 불륜남 김지상 역을 맡은 배우 지승현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에 여러분 마음을 아프게 한 점 죄송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라고 사과를 곁들여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지승현 씨가 '컬투쇼'에 2년 만에 출연하셨다"고 반가워 했고, 지승현은 "'뜨거운 피' 개봉할 때 나왔다. (명절인데) 어디 내려가기가 쉽지 않아서"라고 말했다. 이에 DJ들이 "욕 먹을까 봐요?"라고 묻자 지승현은 "친척 분들도 딱히 반겨주지 않는 것 같고"라고 너스레를 떨다 "지난주에 미리 가서 부모님 뵙고 명절은 '컬투쇼'와 함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딸의 아빠이기도 한 지승현은 "아이들은 드라마를 안 봤고, 저희 아내도 제 뒤통수를 때려가며 보고 있다"고 말해 폭소를 선사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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