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식 생각에 좋은 것을 챙겨 보낸다. 받은 쪽에서는 처리할 방법을 찾는다.
자식은 고맙다고 하고 사실을 말하지 않는다. 그 사이에 같은 물건이 또 온다. 자식이 받고 난처해지는 선물 3가지를 3위부터 꼽았다.

3위 - 한꺼번에 보낸 반찬과 김치
맞벌이 집 냉장고에는 넣을 자리가 없다. 다 먹지 못해 버리면서도 말을 못 한다. 보내기 전에 양을 묻고 한 번에 먹을 만큼만 보내는 것이 맞다.

2위 - 쓰던 가구와 가전
아직 쓸 만하다는 기준은 보내는 쪽의 기준이다. 받는 쪽은 버리는 비용과 공간을 떠안는다. 물려주기 전에 필요하냐고 한 번 묻는 것으로 끝낼 수 있다.

1위 - 비싼 건강식품과 보약
먹이려고 보낸 고가의 식품이 가장 오래 남는다. 비싼 값을 알기 때문에 버리지도 못하고 먹지도 않는다. 건강에 쓰려던 돈은 자식이 직접 고를 수 있게 넘기는 편이 낫다.
자식이 반가워하는 선물은 값이 아니라 처리 부담으로 갈린다. 보내기 전에 필요하냐고 묻는 한 통의 전화가 전부다. 묻고 보내는 어른에게는 자식이 먼저 연락한다.
출처 :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