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한 경기 최다 타이 25안타…LG 염경엽 감독 "다음 경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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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뜨겁게 타오른 타선에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LG는 2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25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18-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전 "장타가 나와야 한다. 144경기를 치르다보면 안 풀리는 경기가 생기게 마련인데 시즌 초반에 이런 경기가 나오고 있다. 감독으로서는 답답하다"고 토로했던 염 감독은 이날 대승으로 시름을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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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뜨겁게 타오른 타선에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LG는 2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25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18-1로 대승을 거뒀다.
이번 삼성과의 3연전을 2승 1무로 마친 LG의 시즌 성적은 3승 1무 1패가 됐다.
LG 타선이 불을 뿜으며 삼성 마운드를 그야말로 '맹폭'했다.
25안타는 LG 구단 한 경기 역대 최다 안타 기록에 타이를 이루는 것이다. 2009년 5월 15일 목동 히어로즈전에서도 25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LG 타자들은 모두 2개 이상의 안타를 뽑아냈다.
선발 전원 2안타 이상은 역대 5번째 기록으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가 2010년 5월 11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기록한 이후 14년 만에 나왔다.
이날 경기 전 "장타가 나와야 한다. 144경기를 치르다보면 안 풀리는 경기가 생기게 마련인데 시즌 초반에 이런 경기가 나오고 있다. 감독으로서는 답답하다"고 토로했던 염 감독은 이날 대승으로 시름을 덜었다.
LG 타선이 이날 때려낸 안타 25개 가운데 6개가 장타였다. 오스틴 딘과 문보경이 홈런 한 방씩을 때려냈고, 2루타도 4개나 터졌다.
3, 4번 타자로 나선 김현수와 오스틴이 각각 6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5번 타자 문보경이 6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경기 후 염 감독은 "개막 이후 중심타선에서 해결이 되지 않아 어려운 경기를 했었는데 오늘 경기 초반 중심타선이 쳐주면서 타선의 흐름을 터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올라오는 것 같아 다음 경기부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줬다"고 칭찬한 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열심히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대승을 할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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