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시신 못 찾고 행방불명” 조부 생전 육사시절 공개, 그리움 전했다

사진=이지훈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슬기 기자]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이지훈이 조부를 향한 그리움을 이야기했다.

10월 2일 이지훈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국군의 날은 맞아 "사진첩 정리하다 발견한 할아버지 생전 육사시절"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할아버지의 젊은 시절이 담겼다. 그는 "불우했던 환경 때문에 포기하시고 경찰생활중 625 전쟁때 한강다리 폭발 이후 시신도 못찾고 행방불명 되신 울 할아버지"라고 적었다.

이어 이지훈은 "살아 계셨더라면 지금 아버지 고모들이 아빠 사랑 받고 자라셨을텐대...기억 저편에 남아 있는 한조각 파편을 잠시 대화하며 꺼내봤네요 할머니가 우리 키우느라 고생하셨지.. 천국가서 만나요 할머니 할아버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훈과 아야네는 지난 2021년 11월 14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으며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시험관 시술 끝에 아기를 임신, 7월 18일 득녀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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