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3000억 들여 김천 제2공장 신설...급증하는 수주 대응

K방산의 대표주자 중 한 곳인 LIG넥스원이 첨단무기 체계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김천 제 2공장을 건설한다.

7일 LIG넥스원은 경북 김천시와 이런 내용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IG넥스원 김천 공장. / LIG넥스원

LIG넥스원은 2030년까지 3000억원을 투자해 김천시 어모면 구례리 21만㎡ 부지에 김천2공장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2015년부터 김천공장을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다.

이건혁 LIG넥스원 부사장은 "이번 신설 투자로 첨단무기 체계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김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천궁-Ⅱ' 발사장면. / 방위사업청

한편, 올해 LIG넥스원은 천궁-II 등의 해외 매출이 급증하면서 올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말까지 20조원 이상의 수주잔고를 쌓았다.

방산업계에선 연내 유도 로켓 비궁의 미국 수출이 확정되면 LIG넥스원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면서 해외 수출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LIG넥스원이 생산하는 2.75인치(70mm) 유도로켓 '비궁'. / LIG넥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