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명가’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R 마지막날 극적 우승…PS 직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PBA 팀리그 '전통 명가' 웰컴저축은행이 팀리그 2라운드 최종일 극적인 우승에 올랐다.
웰컴저축은행은 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5' 2라운드 최종일서 우리금융캐피탈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 승리했다.
승점-승수 이후에는 세트득실률에 따라 순위를 가르는 규정에 따라 결국 웰컴저축은행(세트득실률 1.444)이 SK렌터카(세트득실률 1.368)를 제치고 최종일 극적 우승에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PBA 팀리그 ‘전통 명가’ 웰컴저축은행이 팀리그 2라운드 최종일 극적인 우승에 올랐다.
웰컴저축은행은 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5’ 2라운드 최종일서 우리금융캐피탈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 승리했다. 최종일까지 우승 레이스를 펼치던 SK렌터카와 크라운해태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웰컴저축은행이 결국 우승컵을 들었다.
이로써 웰컴저축은행은 2022-23시즌 후기리그 우승 이후 두 시즌만에, 라운드별 우승제가 도입된 이후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포스트시즌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날 웰컴저축은행은 우리금융캐피탈을 상대로 끈질긴 추격 끝에 신승했다. 선봉으로 나선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와 김영원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엄상필을 상대로 2이닝 만에 1:11로 패배했으나 2세트에 나선 김예은-김도경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서한솔을 상대로 9:5(9이닝)로 승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다시 3세트서 필리포스가 하이런 12점을 쓸어 담는 활약에도 강민구에 13:15(4이닝) 패했으나, 다시 서현민-최혜미가 4세트서 강민구-김민영을 9:2(3이닝)으로 제압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5세트서는 반대로 김임권이 찬차파크(튀르키예)를 11:8(7이닝)으로 물리치며 한 세트를 앞섰으나 6세트서 최혜미가 스롱에 7:9(7이닝) 패배하며 승부는 풀세트로 흘렀다.
7세트에선 ‘대체선수’ 김영원이 나섰다. 김영원은 상대 사파타가 초구를 놓친 실수를 틈타 한 차례의 공격 실패 없이 그대로 11점을 몰아치며 ‘퍼펙트큐’를 완성(11:0), 경기를 세트스코어 4:3 승리로 마무리했다.
우승 향방은 마지막 경기로 예정됐던 SK렌터카와 하나카드의 경기 결과가 갈랐다. 승점 1만 추가해도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던 SK렌터카가 세트스코어 2:4로 패하면서 승점 획득에 실패, 웰컴저축은행과 승점(15), 승수(5승3패)까지 동률이 됐다. 승점-승수 이후에는 세트득실률에 따라 순위를 가르는 규정에 따라 결국 웰컴저축은행(세트득실률 1.444)이 SK렌터카(세트득실률 1.368)를 제치고 최종일 극적 우승에 올랐다.
최혜미는 이번 라운드서 9승4패(단식 1승1패∙복식 8승3패)를 기록, 라운드 MVP(상금100만 원)로 선정됐다. 최혜미는 “뒤에서 서포트하는 역할에 집중하다보니, MVP를 받을 수 있을거라는 생각도 못했다.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주신 줄 알고 앞으로도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라운드를 마무리한 PBA 팀리그는 3일간 휴식을 가진 후 오는 6일부터 3라운드에 돌입한다.
사진=PBA 제공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이 정도면 진짜 미친 거 아냐?' 비니시우스, 경기 중 선수 폭행…'이런 선수가 발롱도르
- '82년생 친구' 추신수·김강민 떠나도 오승환은 여전히 뛴다...열흘 만의 실전→1이닝 1K 퍼펙트, PS
- '케인이 부러워할 삶 그 자체' GOAT 메시, 꼴찌였던 마이애미 이끌고 MLS 우승→역대 최다 46번째 정
- 김하성 없이 잘나가는 SD, 와일드카드 시리즈서 ATL에 2연승 ''다저스 나와!''...다르빗슈-오타니 맞
- ''김민재, 뮌헨 수준 아냐'' 주장하던 獨 레전드, 결국 고개 숙였다! ''세리에 A 최고 수비수인 이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