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장기부터 로봇센서까지...미래 바꿀 딥테크 왕중왕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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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딥테크(첨단기술) 경연장으로 주목받는 '2023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결선에 진출할 10개팀이 확정됐다.
또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결선 진출팀에겐 △기술·경영·해외진출 분야 전문가 컨설팅 △미디어 홍보 △후속투자 연계 △네트워킹 등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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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과기대 교원·학생 창업기업 10개팀 결선 진출
오는 23일 코엑스 GBW 특별무대서 '왕중왕'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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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딥테크(첨단기술) 경연장으로 주목받는 '2023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결선에 진출할 10개팀이 확정됐다. 이들은 오는 2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GBW2023)' 특별 부대행사장에서 왕중왕(대상)을 가리게 된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은 R&D(연구·개발) 기술이전·사업화 촉진과 함께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 성장, 지역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번째다. 이번 대회 본선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포스텍(옛 포항공대) 등 국내 5대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기술사업화팀·산학협력팀·창업진흥센터 등이 1차로 엄선한 교원·학생 창업기업 총 21개팀이 출전했다.
ESS(에너지저장장치), 초고정밀 센서, 물류센터 로봇, 바이오잉크·인공장기, 친환경 부표 등 윤석열 정부가 강조한 국가전략기술과 관련한 창업 아이디어가 주를 이뤘다. 이들은 지난달 25일부터 2주간 IR(기업공개) 보고서 등을 토대로 심사를 받았다. 최종적으로 결선행 티켓을 거머쥔 팀은 △플로틱 △기가에떼 △티아 △잇츠센서 △디앤유 △이엠코어텍 △로켓툴즈 △인지노믹스 △에코텍트 △바이오브릭스 10곳이다. 결선 진출팀 모두 심사위원들로부터 기술성, 사업성, 혁신성, 팀역량 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
결선 진출팀 가운데 KAIST 학생창업기업인 플로틱은 이커머스 물류센터 내 입출고 자동화를 위한 자율주행로봇(AMR)과 로봇 관제 플랫폼을 개발했다. 일반 수작업 대비 플로틱 로봇을 활용했을 때 작업 생산성을 약 3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DGIST 교원창업기업인 잇츠센서는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일종의 '시각센서'를 개발했다. 현재 사용되는 관련 센서의 오차 범위가 50mm라면, 잇츠센서 센서는 0.5mm 수준에 불과해 로봇의 이동이나 자세 제어의 정밀도를 높일 수 있다.
포스텍 교원창업기업인 바이오브릭스는 각막이 손상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각막 궤양 치료제'를 연구개발중이다. 각막 조직과 유사한 성분을 갖고 있는 세포 조직을 만든 뒤 손상된 각막 부위에 도포해 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번 대회는 투자, 협업, 보육 등 스타트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삼성전자, 현대차 등 국내 대표 대기업과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에서 활동 중인 11명의 창업·투자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결선 진출팀을 가렸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황보용 상무 △보광인베스트먼트 강민구 대표 △현대차 제로원 노규승 팀장 △KB인베스트먼트 문서용 이사 △롯데벤처스 배재한 수석심사역 △우리벤처파트너스 경국현 상무△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 △엔슬파트너스 구원회 대표△스파크랩 김유진 대표 △AC패스파인더 이병찬 대표 △시리즈벤처스 박준상 대표가 기술가치, 사업모델의 성장 가능성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선정된 10개팀은 23일 코엑스C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교원·학생 창업기업 중 대상 각 1팀에겐 머니투데이 대표상과 함께 창업지원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또 우수상, 장려상 각각 2팀을 선발, 시상과 더불어 상금 100만원, 50만원을 지급한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한국기업가정신재단, AC패스파인더, 엔슬파트너스, 씨엔티테크 등이 최대 4억5000만원을 투자하고, 팁스(TIPS) 프로그램 지원 등 각종 보육 기회도 제공된다.
또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결선 진출팀에겐 △기술·경영·해외진출 분야 전문가 컨설팅 △미디어 홍보 △후속투자 연계 △네트워킹 등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2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현장스케치 영상>
결선 대회 종료 후엔 대·중견기업과 AC·VC, 스타트업들이 만나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고 네트워킹할 수 있는 해피아워(Happy Hour)도 진행된다. 정희경 머니투데이 대표는 "전국 곳곳에 흩어져 있는 혁신 창업기업들의 지식과 역량이 총집결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단비 같은 투자와 스케일업을 위한 물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류준영 기자 j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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