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일 “‘안녕’에 조현아 5년 연애 이별 담아, 2년전 결별”(전참시)[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10. 2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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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 권순일이 조현아가 2년 전 장기 연애를 끝낸 사실을 공개했다.

10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19회에서는 어반자카파 조현아, 권순일, 박용인의 우정과 폭로전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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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어반자카파 권순일이 조현아가 2년 전 장기 연애를 끝낸 사실을 공개했다.

10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19회에서는 어반자카파 조현아, 권순일, 박용인의 우정과 폭로전이 그려졌다.

이날 권순일은 지난 10월 발표한 어반자카파 '안녕'의 비화를 공개했다. 사실 조현아의 이야기로 쓴 노래라고. 조현아가 "그런 것 같았다. 가사를 듣는데 내 얘기더라"며 이미 알고 있었음을 드러내자 오히려 권순일, 박용인이 놀랐다.

권순일은 "아직 기억나는 게 2022년 4월이었다. (조현아가) 좀 긴 연애를 했다. 긴 연애라는 게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리잖나. 끝난 것 같지만 안 끝날 수도 있고 이런 과정에서 그날은 내게 '나 진짜 끝났어'라고 했다. 내가 같이 이별한 느낌이더라"고 회상했다.

홍현희가 "현아 씨 눈 슬퍼 보여"라며 안타까워하는 가운데, 권순일은 조현아와 당시 헤어진 연인이 5년 이상 만났으며 본인과 박용인과도 어울려 놀던 사이임을 드러냈다.

이어 "마음이 안 좋더라. 집에 걸어가는데 벚꽃이 막 떨어지는데 얘 전화 받고나서 갑자기 떠올랐다. '그래 우리 참 바빴지. 서로가 서로를 좋아하고 또 많이 미워하기도 하고'랑 멜로디가 같이 나와 음성 메모로 녹음하며 집에 걸어갔다. 얘 연애는 좀 달랐잖나. 우리도 나이가 있고 끝나는 게 되게 힘든 시기였는데. 그래서 얘한테 얘기 못했다. 데모 들려줄 때도 녹음할 때도 얘기하는 순간 '못 부르겠어'라고 할 수도 있잖나. 발매되며 언젠가 기회되면 얘기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가슴 아픈 사연 속 조현아는 불쑥 권순일에게 "궁금한게 넌 내 주민등록번호까지 다 얘기할 생각이야?"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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