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암살시도 용의자는 하와이 출신 58세 남성"

윤혜주 2024. 9. 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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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시도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하와이 출신의 58세 남성으로 특정됐습니다.

현지 시간 15일 오후 2시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본인 소유의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중 골프장 밖에서 총격이 발생했으며, FBI는 이번 총격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한 암살 시도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도주 중 경찰에 체포됐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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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시도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하와이 출신의 58세 남성으로 특정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 용의자가 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소유 골프장에서 도주하면서 두고 간 배낭과 물건 / 사진 = AP

미국 사법 당국 관계자가 이번 사건의 용의자가 하와이 출신의 58살 남성인 라이언 웨슬리 루스라고 밝혔다고 AP와 뉴욕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NYT는 "이 관계자는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익명을 전제로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시간 15일 오후 2시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본인 소유의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중 골프장 밖에서 총격이 발생했으며, FBI는 이번 총격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한 암살 시도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도주 중 경찰에 체포됐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마틴 카운티 보안관인 윌리엄 D. 스나이더는 용의자가 구금될 당시 "비교적 차분했다"며 "그는 감정을 많이 드러내지 않았다. '무슨 일이냐"라고 묻지도 않았다"면서 용의자가 체포 당시 무장한 상태는 아니었다고 전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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