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공공산후조리원 ‘삐그덕’…‘안정 운영’ 과제
[KBS 강릉] [앵커]
올해 초 문을 연 속초공공산후조리원이 저렴한 비용과 최신 시설로 지역 산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운영 반년도 안 돼 수탁 기관이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갈 새로운 주체 선정이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월 운영을 시작한 속초공공산후조리원입니다.
지상 3층 규모에 산모실 10개와 영유아실 등을 갖췄고, 이용료는 민간 시설의 절반 수준입니다.
산후조리원이 없어 다른 지역까지 이동해야 했던 지역 산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전새롬/속초시 동명동 : "집이 (조리원) 근처다 보니까 필요한 물품이나 (가족이) 보고 싶거나 할 때 1층에서 면회도 되고 하니까 그게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최근 수탁 업체가 경영 여건 등을 이유로 오는 6월까지만 조리원을 운영하겠다는 포기 의사를 밝혔습니다.
당초 5년이었던 계약 기간을 4년 넘게 남겨두고 중도 하차하는 겁니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조리원 운영과 관리를 맡을 새로운 수탁기관 모집에 나섰습니다.
이달(4월) 말까지 신청을 받은 뒤 다음 달(5월) 심사 절차를 거쳐 새로운 수탁기관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박중현/속초시 보건소장 : "접수를 받아서, 5월 중으로 심사 심의를 거쳐서 5월 중으로 선정을 해 가지고 아마도 7월부터는 다음 수탁자가 차질 없이 지금의 상황을 이어받아서…."]
개원 초기부터 운영 주체가 바뀌는 속초공공산후조리원.
산모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서비스 품질 유지와 안정적인 관리 체계 구축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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