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챔피언'을 팔 수 없지!...이적설에도 불구, 재계약이 최우선

한유철 기자 2024. 4. 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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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페데리코 키에사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유벤투스는 오는 여름 키에사를 내보낼 의향이 전혀 없다. 숱한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유벤투스는 키에사의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접촉을 시도할 예정이다. 유벤투스는 두산 블라호비치와의 대화도 나누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유벤투스는 2025년 계약이 만료되는 키에사의 매각을 추진할 수도 있다. 뉴캐슬과 토트넘 훗스퍼가 그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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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유벤투스는 페데리코 키에사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유벤투스는 오는 여름 키에사를 내보낼 의향이 전혀 없다. 숱한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유벤투스는 키에사의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접촉을 시도할 예정이다. 유벤투스는 두산 블라호비치와의 대화도 나누고 있다"라고 전했다.


키에사는 이탈리아 출신의 수준급 윙어다. 키가 크진 않지만 탄탄한 신체 밸런스를 지니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와 날렵한 몸놀림 등을 바탕으로 측면에서 영향력을 드러낸다. 크랙과 플레이 메이킹 등 다양한 스타일을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경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전술적인 활용도도 다양하다.


피오렌티나를 거쳐 유벤투스에서 자리 잡았다. 2020-21시즌 임대를 통해 합류했고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매김하며 컵 대회 포함 43경기 14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유벤투스는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해 그를 완전 영입했다.


유로 2020에서 기량을 만개했다. 당시 이탈리아 대표로 출전한 그는 조별리그 1차전부터 결승전까지 전 경기에 출전했고 2골을 넣으며 이탈리아의 우승에 크게 일조했다. 실질적인 이탈리아의 에이스였던 그는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대회 후,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여러 빅 클럽의 관심을 받으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할 초석을 다졌다.


사진=게티이미지

그러나 아쉽게도 이 흐름을 오래 이어가진 못했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21-22시즌 초반부터 잦은 부상으로 결장하는 기간이 늘었고 후반기엔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자연스레 입지는 줄었고 경기력도 떨어졌다.


이에 이적설에 연관됐다. 지난여름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훗스퍼 등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유벤투스 역시 키에사의 매각을 고려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유벤투스는 2025년 계약이 만료되는 키에사의 매각을 추진할 수도 있다. 뉴캐슬과 토트넘 훗스퍼가 그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상황이 바뀌었다. 키에사는 이번 시즌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며 유벤투스의 '핵심'으로 우뚝 섰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29경기 8골 2어시스트를 올리고 있으며 계속해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유벤투스 역시 키에사의 활약을 고려해 '매각'이 아닌 '재계약'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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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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