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나왔는데 남친 한명한테 23번 차이고 24번째엔 프로포즈 받은 여배우

서울대에서 연기로 향하다

김신록은 서울대학교 지리학과를 졸업한 수재 출신이다.
그러나 서울대 졸업 후 그녀가 선택한 길은 예상 밖이었다.

정해진 길을 걷기보다, 내면의 울림을 좇아 연극 무대에 서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녀는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유럽과 미국으로 연기 유학을 떠났고, 국비 장학생으로 뽑힐 만큼 성실히 연기 공부에 매진했다.

39살에 데뷔, 그리고 단숨에 대세로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정식 데뷔한 김신록은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의 부활 장면에서 모든 걸 내려놓은 연기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극중 캐릭터는 물론, ‘방법’의 무속인 역까지 그가 가진 넓은 스펙트럼은 단지 연기력이 아닌 인생의 내공에서 비롯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23번 헤어졌지만, 결국 결혼했어요”

그녀의 연애 이야기는 그 자체로 드라마다.

연극 워크숍에서 만난 동료 배우 박경찬과 첫 연애 3일 만에 헤어졌던 김신록은, 이후 8년 반이라는 긴 시간 동안 무려 23번이나 이별과 재회를 반복한다.

그는 “내 손에 안 잡히는 사람은 처음이었다”며, 화가 나면 침묵하는 남편과 끝까지 대화하려 드는 자신과의 온도차를 토로하기도 했다.

결국 마지막 24번째 만남에서 “이제 그냥 헤어지지 말고 결혼하자”는 프로포즈를 받고 둘은 부부가 되었다.

‘천재’보다는 ‘끈기’로 기억되고 싶은 배우

외모보다는 실력으로, 빠른 스타성보다는 묵묵한 성장으로 대중 앞에 섰다.

서울대 졸업 후 30대 후반에서야 데뷔했고, 늦깎이로 배우의 길에 들어섰지만 어느새 대중이 신뢰하는 중견 배우 중 한 명이 되었다.

학벌, 유학, 실력보다 더 빛나는 건 결국 그녀가 인생 앞에서 포기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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