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초봉/연봉 얘기가 정리가 안되는 이유

하도 대기업 연봉에 이러니 저리니 얘기가 많아서 정리해봄.

먼저 개념 정리

1. 초봉 - 신입사원 계약 시 찍혀있는 연봉. 대학 학부 졸 기준. 석사 박사는 초봉을 기준으로 대학원 경력을 더해서 계산함.

2. 연봉 - 보통 계약 연봉을 뜻하지만 아래 설명하는 원천을 의미할수도 있음.

3. 원천징수 - 회사로부터 받는 모든 보상의 금전적 총합. 회사에서 받는 소득은 원천으로 얘기하는 게 가장 깔끔함.

==> 여기까지 모두 세전 기준임.

대기업 연봉얘기가 자꾸 혼돈인 이유가 원천에 포함되는 내역들 때문임.

이게 대기업이라고 획일화된 게 아니라 기업마다 천차만별임.

대표적인거 몇 개 적으면...

1. 인센티브 => 말 그대로 성과금. 사실 대기업 티어는 성과금 여부에 달려있음. 요즘 각광받는 하이닉스, 현대 모두 계약연봉이 엄청 높다거나 그렇지 않음. 인센티브가 연봉만큼 나오니 원천이 많은거.

2. 포괄/비포괄 => 비포괄은 연장수당이 나옴. 이게 계약연봉에는 포함 안되어 있음. 포괄 비포괄이냐 따라서 연 소득이 500~2500 가까이 차이 날 수 있음. 

3. 각종 대기업 복지 => 복지포인트, 의료혜택, 명절 상여금(상여금이 계약연봉에 포함된 회사도 있음), 일시 격려금 등등 이것도 은근히 큰 요소

뿐만 아니라 이 외에 같은 대기업이라도 사람by사람 일 수 있는게

- 나이/경력에 따라 다르고

- 계약 형태에 따라 다르고

- 사람마다 성과에 따라 연봉상승률도 다르고

- 사람마다 연장근무 시간이 다르고

- 등등의 여러 요소 때문에 더더욱 획일화 시킬 수 없음.

* 결론 : 대기업 연봉은 원천징수 기준으로 얘기 하는게 가장 깔끔하며, 사람마다 시기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평균은 참고만하는 게 맞다. 같은 대기업도 사람마다 편차가 클 수 있다.

다만 잘나가는 대기업을 구분짓는 요새 트렌드는 성과금이다. 성과금만이 대기업들 사이에서도 큰 격차를 만들어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