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안바꾸면 바보? 최대 65만원 지원 받는 ‘이것’ [아이티라떼]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2023. 3. 1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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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 = 연합뉴스]
이동통신 3사가 지난 17일 갤럭시 S22 시리즈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인상했습니다. 울트라 모델을 기준으로 SK텔레콤은 기존 17만원에서 최대 62만원, KT는 24만원에서 최대 65만원, LG유플러스는 23만원에서 최대 60만원으로 올린 건데요. 이에 따라 각사 온라인몰에서 갤럭시S22 울트라 256GB을 단말할인 방식으로 구매할 경우 출고가(145만2000원)의 반값 수준인 70만4500원(KT)~76만2000원(LG유플러스) 선에서 살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이통3사는 지난달 갤럭시 S22 시리즈 최대 공시지원금을 20만원대 안팎으로 내린 바 있는데요. 이를 두고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3 판매 촉진을 위한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이번 공시지원금 인상을 두고도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데요. 신학기 개학을 맞아 제조사인 삼성전자가 갤럭시 S23 출시에 따라 구매 유인이 떨어진 전작에 대한 재고 처리에 나섰다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갤럭시 S22의 12개월 누적 판매량은 2499만대로 전작인 S21의 동기간 판매량(2511만대)을 하회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쟁사인 애플의 신제품 출시를 의식한 행보라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이달 초 애플은 아이폰 14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의 옐로우 색상을 새롭게 내놨습니다. 애플 역시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이후 수개월이 지나 판매 동력이 떨어지는 시기에 신규 색상을 추가하며 판매를 촉진하는 전략을 구사해왔습니다. 여기에 애플페이 역시 국내 출시 초읽기에 돌입하면서 삼성전자에게 또 다른 긴장감을 안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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