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우 유명해졌는데..." 아무도 모르게 깜짝 결혼 발표한 82년생 가수 출신 배우

배우 음문석이 내년 1월 오랜 연인과 결혼한다. 결혼 소식은 지난 21일 뒤늦게 알려졌고, 소속사 고스트스튜디오 역시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 확인했다. 예비신부는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가까운 지인들만 알았던 결혼 준비

음문석은 결혼 준비 과정에서도 상당히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구체적인 예식 날짜와 장소, 예비신부의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고 오랜 기간 교제한 끝에 조용히 결혼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까운 지인 위주로만 소식을 공유하면서 ‘극비 결혼’이라는 표현까지 따라붙었다.

5년 전엔 “결혼 계획 없다”고 했는데

음문석은 2021년 영화 ‘파이프라인’ 인터뷰 당시 결혼 계획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생각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기면 오히려 빠르게 결혼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말을 남겼다. 이후 약 5년이 흐른 뒤 실제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되면서 당시 발언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가수 SIC에서 ‘열혈사제’ 장룡까지

1982년생인 음문석은 처음부터 배우로 데뷔한 인물이 아니다. 2005년 ‘SIC’이라는 이름으로 가요계에 먼저 발을 들였고, 이후 그룹 활동과 춤을 이어가다 2013년 Mnet ‘댄싱9’에 출연하며 뛰어난 퍼포먼스 실력을 보여줬다. 배우로 본격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작품은 2019년 SBS ‘열혈사제’였다. 단발머리 조폭 장룡 역을 능청스럽게 소화하면서 대중에게 얼굴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범죄도시2’ 거쳐 ‘호프’까지 연기 영역 확장

이후 영화 ‘범죄도시2’, ‘육사오’ 등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를 연이어 맡았고, 최근에는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에서 양배 역으로 다시 한번 강한 인상을 남겼다. 가수와 댄서를 거쳐 비교적 늦게 배우로 자리 잡았지만, 독특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자신의 영역을 만들어온 셈이다.

오랜 시간 가수와 댄서, 배우로 여러 번 방향을 바꿔온 음문석은 이제 결혼이라는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까지 맞게 됐다. 조용히 연애를 이어온 만큼 결혼 역시 최대한 사적인 방식으로 준비하고 있어, 예비신부와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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