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아인이 오랜 공백 끝에 새로운 영화 촬영에 들어간다.
스포츠경향의 17일 단독 보도에 따르면 유아인은 장재현 감독의 신작 영화 ‘뱀피르’ 출연을 확정하고 최근 주요 출연진과 함께 대본 리딩과 촬영 고사까지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부터 계속해서 출연설이 나왔던 작품인 만큼 이번 촬영 돌입 소식은 유아인의 본격적인 복귀를 알리는 신호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엔 “정해진 것 없다”…결국 출연 확정
유아인의 ‘뱀피르’ 출연 가능성이 처음 알려졌을 당시만 해도 실제 합류 여부는 불투명했다.
지난해 12월 유아인의 출연설이 제기됐지만 장재현 감독은 당시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는 취지로 선을 그었다. 배급사 뉴(NEW) 역시 출연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유아인은 최근 장재현 감독과 이성민, 이준혁, 윤경호, 최현욱 등 주요 배우들과 함께 대본 리딩을 진행했고, 제작진과 배우들이 참여하는 촬영 고사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파묘’ 장재현 감독, 다시 오컬트로
‘뱀피르’에 관심이 쏠리는 또 하나의 이유는 감독이다.
메가폰을 잡은 장재현 감독은 ‘검은 사제들’, ‘사바하’, ‘파묘’ 등을 통해 오컬트 장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감독이다.
특히 ‘파묘’는 한국 오컬트 영화의 흥행 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런 장재현 감독이 ‘파묘’ 이후 선택한 차기작 역시 오컬트 장르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영화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직 ‘뱀피르’의 구체적인 줄거리와 유아인이 맡게 될 캐릭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배우들의 이름만 놓고 봐도 상당히 묵직한 조합이다.
유아인과 함께 이성민, 이준혁, 윤경호, 최현욱이 출연을 확정하면서 탄탄한 연기 라인업을 완성했다.
가장 큰 관심은 역시 유아인의 복귀
이번 작품에서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유아인의 복귀 시점이다.
유아인은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았고,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이 확정됐다.
사건 이후 공개된 ‘승부’와 ‘하이파이브’는 모두 사건 이전인 2021년에 촬영을 마친 작품이었다.
때문에 ‘뱀피르’는 유아인이 사건 이후 처음으로 새롭게 제작 현장에 합류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단순한 출연작 복귀를 넘어 배우 유아인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를 보여주는 첫 작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28년 극장 개봉 목표
‘뱀피르’는 이달 촬영을 시작해 2028년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재현 감독이 다시 선보이는 오컬트 영화에 유아인을 비롯한 탄탄한 배우진까지 합류하면서 작품에 대한 관심도 벌써부터 커지고 있다.
특히 유아인이 새로운 작품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에 대한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오랜 공백을 지나 다시 카메라 앞에 서게 된 유아인.
‘뱀피르’가 그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 그리고 ‘파묘’ 이후 장재현 감독이 선보일 또 하나의 오컬트 영화가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 영화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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