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 ‘초기 대응이 대형화재 막는다’

이희원기자 2026. 3. 2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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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사용 중요성 강조
영주소방서 소방관들이 지난 24일 영주시 이산면 소재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영주소방서 제공
영주소방서는 지난 27일 초기 화재 대응과 소화기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예방 홍보에 나섰다.

서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4일 영주시 이산면 소재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집주인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대형화재를 예방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화재는 오후 시간대 단독주택 아궁이 불씨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초로 화재를 발견한 집주인 김모(72·여)씨는 즉시 자택에 비치된 분말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으며 화재가 확산되기 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불은 상당 부분 진화된 상태였으며, 초기 진화 덕분에 화재가 인근 뒷산으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재산피해 또한 최소화됐다.

김두진 서장은 "화재는 발생 직후 1~2분 사이의 대응 여부에 따라 피해 규모가 크게 달라진다"며 "이번 사례처럼 소화기를 활용한 신속한 초기 대응은 대형화재를 예방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화기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안전기구이지만, 평소 사용법을 숙지하지 않으면 위급 상황에서 활용하기 어렵다"며 "각 가정에서는 소화기의 위치를 눈에 잘 띄는 곳에 비치하고, 사용법을 미리 익혀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궁이나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주택은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정기적인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가 화재 예방의 첫걸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주소방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지역 내 아궁이 및 화목보일러 사용 주택과 독거노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을 포함한 초기 대응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가정에 소화기 비치 상태 점검, 유효기간 확인 등 주기적인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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