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미쏘·로엠' 여성복 사업부 매각.."'스파오'에 집중"

이랜드가 캐시카우인 여성복 사업부를 매각하는 이유는 대표 SPA 브랜드인 스파오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서다. 실제 스파오는 펭수·해리포터·겨울왕국 등과 협업으로 화제를 모으며 매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이랜드는 여성복 사업부문이 매각 되더라도 자사 유통 매장 및 온라인 플랫폼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로 시너지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여성복 사업부문이 매각을 통한 투자 유치를 통해 콘텐츠와 운영 측면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할 기회로 보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번 패션 포트폴리오 재편은 SPA·스포츠·여성복이라는 각 사업부 특성에 맞는 투자와 운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특히 여성복 사업부는 국내 최고의 여성패션 전문 기업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외부의 전략적 투자자나 재무적 투자자에게 매각 후 전략적 제휴를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s://v.kakao.com/v/20201117135955942

헐 미쏘 로엠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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