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후폭풍' 코인베이스 주가 9% 폭락, 상장 후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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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인 FTX의 파산보호 신청 후폭풍이 미국 최대거래소이자 상장사인 코인베이스까지 집어삼키고 있다.
그랬던 코인베이스가 FTX 파산 후폭풍으로 고전하고 있는 것.
미국의 유명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이날 FTX 파산에 전염될 가능성이 크다며 코인베이스의 투자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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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적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인 FTX의 파산보호 신청 후폭풍이 미국 최대거래소이자 상장사인 코인베이스까지 집어삼키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9% 가까이 폭락한 것.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코인베이스는 전거래일보다 8.90% 폭락한 41.23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상장 이후 최저치다.
이로써 코인베이스는 전고점 대비 83% 폭락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해 4월 상장할 당시만 해도 가장 유망한 암호화폐 업체로 각광받았었다.
그랬던 코인베이스가 FTX 파산 후폭풍으로 고전하고 있는 것.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최고경영자(CEO)는 “FTX에 대한 노출은 없지만 암호화폐 산업 전체가 충격을 받음에 따라 여진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유명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이날 FTX 파산에 전염될 가능성이 크다며 코인베이스의 투자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한편 FTX 파산 후폭풍이 암호화폐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자 이날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 정도 급락한 1만5000달러대 중반 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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