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등에 국채금리 상승‥뉴욕증시 하락
[뉴스투데이]
◀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서 밤사이 뉴욕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0.9% 내렸고, 나스닥 지수도 1.1% 하락했는데요.
국제유가가 치솟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다시 4%대를 돌파한 점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국제 유가는 중동 긴장감이 고조 되면서,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3.7% 오른 배럴당 77달러대에 올라섰습니다.
지난 5거래일 간 국제유가는 13% 넘게 올랐는데요.
이는 최근 2년 만에 최고 상승률입니다.
주요 종목별로는, '엔비디아'가 2.2% 상승했을 뿐 다른 기술주들은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테슬라'가 3.7% 내렸고, '아마존'이 3%, '애플'과 '마이크로 소프트'도 각각 2.2%, 1.5%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이 미국 국채금리를 밀어올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 준비제도'가 지난달 기준금리를 인하했음에도, 시장금리는 오히려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국제유가 상승이 다시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앞으로, '중동지역의 확전 여부'와 '국제유가 움직임'에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연동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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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44019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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