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가 2억대 추락" 신고가는 커녕 신저가 찍고 있는 '이 지역' 투자 전망


최근 대구 아파트 시장이 반등에 성공하지 못하고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거래 사례를 살펴보면 전년도 혹은 직전 거래 대비 1억 원 이상 낮은 가격에 계약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월 25일 대구 동구 방촌동에 위치한 ‘강변1아파트’ 전용면적 58㎡는 1억4천만 원에 손바뀜됐다. 이는 2024년 8월 평균 거래가였던 1억9천만 원과 비교해 약 5천만 원이 낮은 수준이다.
효목동 소재 ‘진로이스트타운’ 84㎡ 역시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지난 7월 25일 해당 평형대가 2억1천300만 원에 거래되었는데, 이는 같은 해 7월 평균가(2억7천만 원)보다 5천700만 원 낮은 수치다.
심지어 대구에서 가장 부촌으로 꼽히는 수성구에서도 심각한 매매 하락이 나타났다. 지산동 ‘보성맨션’ 전용 84㎡는 지난 7월 2억1천500만 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1년 전 평균가(2억7천500만 원)보다 6천만 원가량 하락한 금액이다.

수성구 만촌동 ‘만촌삼정그린코아에듀파크’ 123㎡의 경우 지난 7월 15억2천만 원에 거래되었는데, 지난해 매매가 16억3천만 원과 비교하면 약 1억1천만 원 하락한 수준이다.
또한 수성구 상동 ‘수성동일하이빌레이크시티’ 134㎡도 지난 7월 8억1천만 원에 거래되며 지난 5월 거래가였던 9억5천300만 원보다 1억4천300만 원이나 떨어졌다.
수성구 중동 ‘수성골드클래스더센텀’ 84㎡는 지난 8월 5억4천만 원에 거래됐다. 이 역시 지난 6월 거래된 6억5천만 원 대비 1억1천만 원 하락한 것이다.
이 외에도 북구 침산동의 ‘침산쌍용’ 84㎡가 지난 7월 2억4천만 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2024년 평균가 3억3천900만 원보다 무려 9천900만 원 저렴한 가격이다.
대구 아파트값 91주 연속 하락세

소형 아파트도 가격 하락을 피해가지 못하고 또다시 떨어졌다.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의 ‘화원한우아파트’ 전용 33㎡는 지난 8월 5천300만 원에 거래되었는데, 이는 해당 연도 8월 평균가(8천만 원)보다 2천700만 원 낮은 수준이다.
이처럼 대구 아파트 시장은 91주 연속 매매가 하락을 기록하는 등 좀처럼 반등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 경기 둔화, 주택 수요 감소 등 복합적인 요인이 매수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난 26일 발표한 ‘8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5.7로 전월(107.1)보다 1.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형편 지수는 95로 2포인트 상승했지만, 가계수입전망 지수는 99로 2포인트 하락했고 소비지출전망 지수도 107로 4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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