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스텔스 도료, 美 국방부 테스트 '최고 성적' 통과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스텔스 도료가 미국 국방부의 테스트를 최고 성적으로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레이더 전파를 흡수하는 핵심 기술의 국산화 가능성이 열렸다.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스텔스 도료가 미국 국방부의 테스트를 최고 성적으로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SBS가 단독 보도했다. 스텔스 도료는 전투기나 함정 표면에 칠해 레이더 전파를 흡수함으로써 탐지를 어렵게 만드는 소재다. 그동안 소수 선진국이 독점해 온 핵심 기술을 국내 기업이 세계 최고 수준에서 입증한 셈이다. 방산 소재 국산화에 의미 있는 이정표라는 평가가 나온다.

"레이더를 흡수하는 도료의 원리"

전투기와 함정이 레이더에 잘 잡히지 않는 것은 형상을 특수하게 설계하거나 전파를 흡수하는 도료를 표면에 칠하기 때문이다. 스텔스 도료는 이 가운데 전파 흡수를 담당하는 핵심 소재다. 레이더가 쏜 전파를 반사하지 않고 흡수해 반사 신호를 크게 줄인다. 형상 설계와 함께 스텔스 성능을 좌우하는 두 축 가운데 하나다.

"미 국방부 문턱 넘은 중소기업"

이번에 주목받은 스텔스 도료는 국내 중소기업이 자체 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도료는 미국 국방부가 진행한 테스트에서 최고 성적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까다롭기로 이름난 미군의 검증 문턱을 국내 중소기업이 넘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스텔스 국산화의 파급력"

스텔스 도료는 첨단 전투기와 함정의 생존성을 좌우하는 전략 소재다. 그동안 관련 기술은 극소수 국가가 틀어쥐고 있어 국산화 요구가 컸다. 이번 성과는 국산 스텔스 소재가 수출 경쟁력을 갖출 가능성을 보여준다. 향후 국산 전투기와 함정의 성능 향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국산 스텔스 도료의 미 국방부 테스트 통과는 방산 소재 국산화의 값진 성과다. 핵심 기술을 우리 손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 기술이 실제 무기체계와 수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사진 출처=다음 이미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