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만큼 인기" 끝없이 펼쳐진 유채꽃 절경 명소

사진=유튜브 소호soho tv

봄이 되면 제주의 자연은 한층 더 화사하게 빛납니다. 유채꽃이 노랗게 물들이고, 오름 위에서는 푸른 하늘과 맞닿은 듯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많은 여행객이 제주를 찾지만,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한라산을 배경으로 끝없이 펼쳐지는 오라동 유채꽃밭과 신비로운 천국의 계단을 품은 영주산 오름은 한적한 봄 여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오라동 유채꽃밭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오라동 유채꽃밭은 제주의 대표적인 봄꽃 명소로, 한라산을 배경으로 노란빛 물결이 끝없이 이어지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이곳에서는 늦겨울부터 초봄까지 푸른 청보리밭이 펼쳐지다가 3~4월이 되면 노란 유채꽃이 만개하여 새로운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유채꽃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은 마치 노란 카펫을 깔아놓은 듯하며,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포토 스팟이 되어 줍니다. 특히, 한라산을 배경으로 하는 광활한 꽃밭은 사진을 찍기에도 최적의 장소입니다.

영주산 오름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영주산 오름은 해발 326m의 기생화산으로,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따라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곳입니다. 정상까지는 약 30분 정도 소요되며,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하지만 이곳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천국의 계단’입니다. 천국의 계단은 오름을 오르는 도중 만날 수 있는 장소로,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마치 하늘까지 이어지는 듯한 착시 효과를 줍니다.

사진=유튜브 제주왕TV

영주산 정상에 오르면 동쪽으로 성산일출봉이 보이고, 주변에는 넓은 초지가 펼쳐져 있어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은 해발 100~200m의 구릉이 많아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기에도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바람 조건이 좋아 1년 내내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이곳에서 하늘을 날며 제주의 절경을 만끽할 수도 있습니다. 단, 이곳에는 야간 조명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므로 해가 지기 전에 하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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