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벤치로 내려오면 잔류 찬성” 말도 안 되는 주장→감독은 “SON 다음 시즌도 핵심 역할 해낼 것” 정반대 입장

용환주 기자 2025. 7. 2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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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FC가 손흥민을 원한다. 풋볼 트랜스퍼



토트넘 홋스퍼 내부 소식에 능통한 존 웬햄이 손흥민을 잔류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 에이스 위치에서 벤치로 물러났을 때 이야기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은 기존에 맡은 역할을 대부분 내려놓고 팀에 남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 내부 소식에 능통한 ‘릴리화이트로즈’의 존 웬햄의 단독 인터뷰 내용을 근거로 내세웠다.

존 웬햄은 “손흥민은 최근 레딩과 경기 출전해 10분 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짧은 시간 출전해 변화를 만들어냈다”며 “다른 윙어보다 손흥민은 일부 시간만 기용하면 최고의 성과를 만들 수 있다. 손흥민은 쇠퇴했다. 나이가 들면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리고 말했다.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지난 19일 영국 버크셔의 셀렉트 카 리징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3부 리그(리그원) 레딩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펼쳤다.

손흥민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토트넘은 2-0으로 승리했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최근 손흥민의 이적설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FC(LAFC)가 손흥민 영입을 원한다는 공신력 높은 소식이 계속 나오고 있다. 손흥민도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았고 경기력도 전성기에서 내려오고 있는 만큼, 이적이 유력하다는 주장에 힘이 모이고 있다.

손흥민이 LAFC의 관심을 받고 있다. BRFOOTBALL



영국 신문 ‘더 타임스’ 소속 게리 제이콥 기자는 “토트넘은 지금이 손흥민을 통해 상업적 이득을 챙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앞으로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다”며 “손흥민은 2년 전 알 이티하드가 토트넘에 5500만 파운드(약 1023억원)를 제안했고, 손흥민에게는 연봉 2500만 파운드(약 465억원)의 4년 계약을 제시했을 때 사우디 리그 이적을 거부한 바 있다”고 알렸다.

또 “손흥민의 경기력은 하락하고 있다. 2015-2016시즌 팀에 합류 후 처음으로 지난 시즌(2024-2025)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실패했다”며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지난주 첫 기자회견에서 손흥민 잔류 여부에 관한 질문에 확답을 피했다. 주장 선임 의문도 마찬가지다”라고 실력 하락과 몸값 등 복합적 문제를 고려해 선수를 판매하는 게 좋은 선택지라 주장했다.

그러나 존 웬햄은 손흥민의 잔류가 팀에 도움이 될 것이로 전망했다. 조건은 에이스 위치에서 서브 자원으로 내려오는 것이다. 그럼 주장 완장도 다른 선수에게 넘겨줄 가능성도 있다.

토트넘 프랭크 감독이 19일 레딩과의 프리시즌 경기 후 손흥민의 등을 다독거리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하지만, 감독의 생각은 다르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최근 글로벌 매체 ‘맨 인 블레이저스’와 인터뷰에서 “무엇보다 손흥민의 업적은 놀랍다고 생각한다. 그는 토트넘에서 훌륭한 선수다”라며 “다음 시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선수다. 그는 좋은 정신력을 가지고 훈련하며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그래서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이 벤치 자원으로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정보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미래 결정권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LAFC는 구단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로 그를 영입할 계획이다.

여기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도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다. 선수 본인이 미국과 사우디가 제시한 좋은 조건을 거부하고 토트넘에서 벤치 신세를 자처할지 의문이다. 무엇보다 손흥민은 1992년생으로 33살이다. 전성기에서 내려오고 있는 만큼, 모든 경기를 뛰고 싶어한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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