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산길, 108개 돌탑, 바위에서 떨어지는 폭포수…경남 고성군에 이런 숨은 명소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비 온 다음에만 모습을 드러내는 구절산 폭포와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절집 폭포암,그리고 하늘을 걷는 듯한 출렁다리까지!
여기, 자연과 불교문화가 어우러진 고성폭포암(구절산 폭포암)으로 떠나봅니다.

📍 어디에 있나요?
위치: 경상남도 고성군 동해면 구절산 자락
주차: 주차장 2곳 (폭포암까지 도보 약 15분, 가파른 오르막길)
입장: 무료 (행사나 법회 시 제한 가능)
대중교통: 정북·정남마을버스 정류장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 여기서만 볼 수 있는 장면들
✔️ 구절폭포
비가 온 직후에만 만날 수 있는 신비한 폭포.높이 약 10m, 물이 많을 때는 쏟아지는 물소리에 저절로 숨이 멎어요.
✔️ 출렁다리
폭포 위로 걸쳐진 다리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고성 비경의 절정.
길이: 35m / 높이: 약 50m
실제로는 제3폭포 위에 설치됨
✔️ 돌탑길
폭포암으로 올라가는 길에 정성껏 쌓은 108개의 돌탑하트 모양, 첨성대 모양 등 다채로운 형태가 눈길을 끌어요.
✔️ 폭포암 대웅전
108계단을 오르면 도착하는 기도도량.“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꼭 이뤄진다”는 말이 전해져요.
✔️ 마애여래불·흔들바위
옆에 위치한 흔들바위는 소원바위로도 불리며,한 손으로 살짝 밀어보는 재미도 있어요!

🧘 전설과 수행이 살아 있는 절
1981년, 현각 스님이 100일 기도를 위해 이곳에 터를 닦음
주민 100여 명이 10년간 자재를 나르며 함께 건립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가 화살대를 만들었다는 전설도 남아 있어요

🥾 방문 전 꼭 알아두세요!
비 온 뒤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장마철 강추)
폭포암까지 오르막길은 조금 가파르지만, 15분 내외라 부담 없어요
운동화 필수! (미끄러운 길 주의)
쉼터와 간단한 간식 공간 있음

🎈 이런 분께 추천해요
뻔한 산보다 전설과 이야기가 있는 산을 찾는 분
가족과 함께 가볍게 산책 겸 기도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
비 오는 날 이후, 딱 하루의 여유로 특별한 풍경을 보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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