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C가 서울 주요 핫플레이스에서 전기 SUV 허머 EV를 전시하는 ‘허머 인 더 시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2026년 초 허머 EV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서울 성수, 강남, 이태원 일대에서 12월 19일부터 28일까지 펼쳐진다.
허머 EV는 과거 ‘기름 먹는 하마’라는 불명예를 벗고 전기차로 부활했으며, 강력한 성능과 독특한 기능으로 화제를 모은다.
허머 EV의 강력한 성능과 독특한 기술

허머 EV는 3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된 트라이모터 시스템을 통해 최고출력 1,000마력, 최대 토크 1,590kg·m를 발휘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약 3초로 슈퍼카 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200kWh 이상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약 480~530km를 주행할 수 있다.
350kW 초급속 충전을 지원해 10분 만에 160km를 주행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허머 EV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크랩워크(CrabWalk)’ 기능이다.
이 기능은 4륜 조향 시스템을 이용해 뒷바퀴를 앞바퀴와 같은 방향으로 꺾어 차량을 대각선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해주며, 좁은 주차 공간이나 험로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또한 ‘엑스트랙트 모드(Extract Mode)’는 지상고를 15cm 높여 바위나 장애물을 넘을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오프로드 성능을 강하게 어필한다.
허머 EV 서울 도심을 누비다

‘허머 인 더 시티’ 이벤트는 12월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의 성수, 강남, 이태원 일대를 순차적으로 누비며 진행된다.
성수역과 서울숲 일대에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차량 전시가 이루어지고, 21일에는 성수연방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포토존도 설치된다.
이후 23일부터 24일은 강남 지역, 26일부터 28일까지는 이태원과 한강진 일대를 순회한다.
방문객들은 현장 사은품과 함께, 허머 EV의 시승권과 럭셔리 호텔 숙박 패키지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허머 EV의 가격과 주차 문제

허머 EV의 미국 현지 가격은 약 1억 3천만 원에서 1억 5천만 원 사이로 예상되며, 국내 출시 가격은 1억 중후반에서 2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차량의 전폭이 약 2.2m에 달해 국내에서 일반 주차 공간에 주차할 때 불편함이 따를 수 있다.
특히, 아파트 주차장이나 좁은 골목에서는 운전자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이다. 크랩워크 기능이 있지만, 서울 도심에서 이 덩치를 운전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GMC의 한국 시장 공략과 전기차 미래

GMC는 이번 허머 EV 이벤트를 통해 한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재 국내에서 픽업 트럭 시에라를 판매 중인 GMC는 2026년 초 허머 EV를 포함한 총 3개 차종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GMC는 쉐보레, 캐딜락에 이어 GMC와 뷰익을 포함한 4개 브랜드 체제를 구축하면서, 한국의 프리미엄 전동화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할 계획이다.
허머 EV가 서울 도심에서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 그리고 실제 판매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