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사금융 특별단속' 총력 대응
경찰청이 11월 1일부터 2025년 10월 31일까지 불법사금융 특별단속을 추진합니다. 그간 불법대부업 조직에 대해 엄정 수사로 대응해왔음에도 경제 상황이 어려운 서민층을 중심으로 피해가 계속된 데 따른 것입니다. 불법사금융 피해는 올해 10월까지 2789건으로 지난해(1765건)보다 58% 증가했습니다.
이번 특별단속은 앞선 단속을 1년 더 연장한 것입니다. 경찰청은 특별단속에 수사, 형사, 사이버 등 전 기능을 동원해 총력 대응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전국 시·도경찰청과 경찰서에 ‘불법사금융 전담수사팀’을 설치해 신속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특히 조직적이고 악질적인 불법사금융 사건은 시·도경찰청이 직접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악질적 불법사금융 조직 검거 등 우수 검거 사례에 대해서는 즉시 특진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강력한 수사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불법사금융은 조금만 경계를 늦추면 심각한 수준으로 회귀할 수 있는 만큼 강력한 단속체계를 유지해 반드시 근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