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에 멈춘 기차서 놀던 고교생, 고압전선에 감전·추락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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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 멈춰 있던 기차 위에 올라가 놀던 고등학생이 고압전선에 감전돼 크게 다쳤다.
28일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7일 밤 11시께 고등학생 A(18)군과 그 친구들이 의창구 소재 창원역에 들어갔다.
이들 중 2명이 기차 차체 위로 올라가 놀았고, 이 과정에서 A군이 고압전선에 감전돼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전신 2도 화상과 머리 부위 열상 등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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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역에 멈춰 있던 기차 위에 올라가 놀던 고등학생이 고압전선에 감전돼 크게 다쳤다.
28일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7일 밤 11시께 고등학생 A(18)군과 그 친구들이 의창구 소재 창원역에 들어갔다.
이들 중 2명이 기차 차체 위로 올라가 놀았고, 이 과정에서 A군이 고압전선에 감전돼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A군 친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A군을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A군은 전신 2도 화상과 머리 부위 열상 등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기차 운행 시간 이후 무단 침입 금지 등 철도 이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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