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40% 넘게 뛴 이것, 뭉칫돈이 여기로 옮겨가는 진짜 이유

올해만 40% 넘게 뛴 이것. 뭉칫돈이 여기로 옮겨가는 진짜 이유

2025년 자산시장 반전의 한복판에서 돈의 흐름을 직접 체감하는 순간입니다. 비트코인만 믿었던 투자자들이 올해 들어 줄줄이 금 시장으로 몰려가고 있다는 뉴스, 그냥 해프닝으로 볼 수 만은 없죠.

오늘은 금값이 사상 최고치, 비트코인 등 대표 암호화폐는 급락한 이유와 투자자들이 왜 금에 몰리고 비트코인에서 빠져나오는지 정리해봤습니다.

1. 금값 역대 최고치 비트코인 급락 이유는 뭘까?

먼저 금값!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이 3775달러에 거래되며 올해 초 대비 무려 41%나 폭등했습니다.

코로나 때 금 오르는 것도 봤지만 이번 상승 폭은 팬데믹이나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더 큽니다.

2. 비트코인 상황은 완전 반대

최근 1개월 만에 금은 9% 오르고 비트코인은 1.2% 하락. 올해 전체로 보면 금은 38~43%, 비트코인은 17~22%상승에 그쳤어요.

3. 왜 이렇게 갈릴까?

2025년 시장을 움직인 주역은 바로 안전자산 선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 이제는 연준의 연내 추가 금리 인하 전망까지 겹치면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주식 등 변동성 자산에서 금처럼 위험을 피하고 싶은 곳으로 우르르 이동중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금값이 금융위기 아닌 백악관, 즉 정치/ 경제 불확실성에 의해 최고가를 찍었다는 해석을 냈고 실제 FED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이 금 시장을 단단히 지지하고 있어요.

4. 뭉칫돈은 어떻게 이동하고 있나?

현실적으로 보면 올해만 15억달러가 비트코인에서 빠져나가 청산되고 금 선물, ETF, 실물 매수로 흘러갑니다.

전통적 입장에서 금 =진짜 안전자산, 비트코인=고위험 고수익 플레이. 과거엔 희비가 섞였지만 지금은 금이 오르면 비트코인이 쉬거나 하락하는 경쟁자 노릇이 더 강해졌단 분석도 나옵니다.

5.앞으로 금, 비트코인 어떻게 될까?

전문가들은 몇 달간 금 강세 지속 전망이 대세인데요.

CITI, 3개월 후 금값 3800달러 제시

금은비(금/은가격비율)도 아직 상승여력 있다는 신호

지정학적 리스크, 금리 인하, 글로벌 불확실성이 유지되면 금의 강세가 이어지리라 보는 시각이 많아요.

한편 금과 비트코인은 서로의 대안, 경쟁자, 보완재로 엇갈리고 있는데 최근 흐름에선 투자자들의 심리가 금 쪽으로 쏠릴 때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쉴 새 없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겪는 시장 분위기는 확실히 다릅니다. 불안해서 투자 못하겠다는 마음이 모이면 진짜 안전할 것 같은 금으로 돈이 모이죠.

비트코인 포함 암호화폐도 장기적으론 성장성이 있지만 지금처럼 급격한 변동성, 금리 정책 불확실성에서는 내 자산을 지키는 안전벨트로 금이 더 든든하게 느껴집니다.

한동안 분위기는 계속 금 쪽일거 같은데요. 하지만 항상 올바른 분산 투자. 내 원칙 유지를 잊지 않는게 진짜 내 자산을 지키는 지름길인거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