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유아·놀이 중심’ 맞춤 교육... 행복한 성장 [꿈꾸는 경기교육]

박화선 기자 2025. 11. 2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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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핵심교원 네트워크 협의회 통해 수업공개
핵심 교원 간 협력적 네트워크… 주도적 성장 촉진
‘유아 인성 뷰’… ‘놀이ON’ 온라인 플랫폼에 탑재
인성송 챌린지·참여형 활동… 긍정적 인성가치 구현
유아교육과 정책모니터링단… 방과후과정 등 살펴

경기도교육청 ‘2025 경기유아교육’

“모래놀이 하던 날 특별한 돌멩이 찾았죠. 햇빛 아래 반짝일 때 내 마음 빛났어요/목련 꽃이 활짝 펴 하늘을 올려다봤죠. 몽글몽글 하얀 꽃잎이 구름처럼 포근했어요/그래요 기쁨은 정말 가까이에 있네요....”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과에서 제작한 2025 유아 인성송 “행복이된대요”의 일부분이다. 유아중심·놀이중심 교육과정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유아의 행복과 전인적 성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2025 경기유아교육’ 하반기 주요 사업을 살펴본다.

■ 유아중심·놀이중심 교육과정 리더, 핵심교원 네트워크 운영
경기도교육청 ‘유아 인성송’ 영상 캡처.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유아중심·놀이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별 유아의 맞춤형 교육을 위한 수업연구, 수업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리더 교원(핵심 교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별 수업을 공개하고 수업 나눔을 위한 핵심교원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월 1회 이상 정기협의회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수업공개 및 수업 나눔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권역별로 △가평, 고양, 김포=인성나눔(나, 너, 우리 존중) △구리남양주, 의정부=모래놀이(물길만들기 변천사) △동두천양주, 파주, 포천=감정 프로젝트 △부천, 시흥= 생태전환교육(씨앗은 생명이에요) △안산, 안성, 평택=악기를 활용한 놀이수업 △광명, 군포의왕, 안양과천=생태전환 △수원, 용인=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 △광주하남, 성남= 모래로 탐구하기 △양평, 연천, 이천, 여주=자연과 이어지는 공존이야기(지구는 나만 사는 집이 아니야) △화성오산=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9월10일, 10월15일, 11월12일 등에 권역별 핵심교원 네트워크 협의회를 통해 운영 현황 및 지역별 수업을 공개하고 수업나눔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핵심 교원 간 협력적 네트워크 운영을 위한 수업실행력 강화, 자율적 수업연구 및 나눔을 통한 교사의 주도적 성장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유아 인성 부모교육 자료... ‘인성 성장 이야기’ 개발

경기도내 한 유치원 실내 모습. 박화선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025 열두달 유아 인성 부모교육(언제든 펼치는 인성 성장 이야기)’ 자료 개발이 완료됐다.

이는 학부모의 유아 인성교육 이해 증진과 가정 내 실천역량 강화, 시공간 제약없는 맞춤형 부모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용 활성화, 가정—유치원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일관성 있는 인성교육 환경 구축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 자료에는 기본생활습관, 부모 역할, 공감대화, 디지털인성, 감사, 놀이 등 열두 가지 인성 주제를 활용한 인성교육 자료를 담아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경칩=인성이 깨어나다 △춘분=습관의 꽃을 피우다(인성의 필요성) △입하=햇살처럼 따뜻한 부모다움 △하지=~하지마 대신 대화해요 △소서=함께 나누는 소통 한 그릇 △입추=스마트하고 마음은 시원하게 △백로=마음의 이슬을 감사로 맺다 △상강= 세상을 녹이는 따뜻한 배려와 존중 △입동=놀이하며 마음이 크는 아이 △대설=함께 놀며 마음은 따뜻하게 △소한=새로운 다짐으로 시작하기 △입춘=인성이 새롭게 성장하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학부모의 인성교육 역량 강화 및 긍정적 태도 확립, 가정과 연계한 유아의 핵심 인성 역량의 기초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유아 인성교육 실천사례, ‘놀이ON’에 쏙~

경기도내 한 유치원 수업 모습. 박화선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유아 인성교육 실천 사례 ‘유아 인성 뷰’도 개발했다. 이는 유치원과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확산 및 사례를 공유하고 유치원·가정·유아체험교육원 간 인성교육 협력 체제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교사 및 학부모의 인성교육 역량 강화 및 공감대 형성, 유아 인성송 챌린지 및 참여형 활동을 통한 긍정적 인성가치 구현을 지향하고 있다.

올 하반기 개발이 완료된 ‘유아 인성 뷰’는 ‘놀이ON(온라인 플랫폼)’에 탑재했다. 이 자료에는 △대담=유아 인성교육을 말하다 △인성투게더=유아 인성교육을 말하다 △인성이가 간다=유치원 인성교육 우수 유치원 탐방 △인성포인트 등이 담겨있다. 아울러 유아 인성송 챌린지 운영, 열두 달 인성부모교육 자료 등도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인성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와 경험 공유로 현장 맞춤형 정책 수립에 기여 △교사·학부모의 인성교육 역량 제고 및 긍정적 인성 발달 지원 △다양한 플랫폼과 연계한 인성교육 실천 사례 공유 및 확산 등이 기대되고 있다.

■ 경기 유아교육 정책모니터링... 새로운 정책의 토대로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과는 유치원 방과후 과정과 관련, ‘경기유아교육 정책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공·사립 유치원 원장, 원감, 교사, 학부모,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1천200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과정 운영 내실화’ 관련 모니터링이 진행됐다.

특히 ‘방과후 과정 운영 확대’와 관련해 △국가책임돌봄을 위해 희망가정 유아 참여 수용 확대 및 학부모의 안정적인 직장생활 및 공동양육에 대한 인식 개선 △운영일수는 시대적 흐름이며 오후 7시 확대 운영지침 안내로 현장에서 연장시간에 대한 갈등 없이 운영 가능하다는 ‘긍정적’ 반응이 있었다.

이에 반해 △방학 중 방과후 과정 운영 확대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있으나 운영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있음 △시대 흐름에 따른 확대 운영은 이해하지만 너무 많은 도움을 주는 아침, 저녁식사 제공, 장시간 돌봄 등은 부모 역할을 약화하게 하는 것 같다는 ‘부정적’ 반응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방학 중 질 높은 급식  및 운영 인력풀 필요 △건강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 구축 △기관 및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 등에 대한 의견이 있었다.

이 외에도 △튼튼간식 현장 만족도 △운영인력 변화에 대한 현장 만족도 △방학중 방과후 과정 운영 전반 △효율적인 아침 돌봄 지원 방안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방과후 놀이배움터 관련 향후 전환 방향 등도 만족도와 문제점을 분석했다.

이 같은 모니터링 내용은 공유해 정책의 실효성을 협의하고 새로운 정책의 토대가 되고 있다.

박화선 기자 hs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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