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4개월 만에 끝난 ‘맨유 드림’…33세 GK, 원소속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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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원소속팀으로 복귀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한국시간) "마틴 두브라브카(33)는 원소속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복귀한다. 맨유는 두브라브카가 보내준 헌신에 감사하다. 앞날에 행운을 빈다"라고 밝혔다.
끝내 두브라브카는 원소속팀에 조기 복귀하기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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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결국 원소속팀으로 복귀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한국시간) “마틴 두브라브카(33)는 원소속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복귀한다. 맨유는 두브라브카가 보내준 헌신에 감사하다. 앞날에 행운을 빈다”라고 밝혔다.
5시즌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100경기 이상을 소화한 두브라브카는 지난 9월 맨유 옷을 입었다. 최초 계약은 한 시즌 임대 계약이었다. 영구 이적 옵션도 포함되어 있었다. 입단 당시 두브라브카는 “맨유에 입단한 것은 축구 인생에 특별한 순간이다. 빨리 팀에 합류하고 싶다. 팀을 돕고 싶다”라며 “다비드 데 헤아, 톰 히튼 등 훌륭한 골키퍼들과 함께 한다. 서로 밀고 끌며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원소속팀에는 작별 인사를 남겼다. 두브라브카는 “모든 뉴캐슬 관계자와 팬에게 감사하다. 4년 반 동안 많은 경험을 했다. 매 순간을 즐겼고, 믿기지 않는 추억을 쌓았다”라며 “이제는 맨유를 돕는 데 집중하겠다. 모든 것을 바치고 미래를 보겠다”라고 다짐했다.
기대와 달리 두브라브카는 맨유에서 고전했다. 베테랑 골키퍼다운 노련함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에릭 텐 하흐(52) 감독은 두브라브카를 컵 대회에서 활용하려 했다. 두브라브카는 이적한 지 두 달째인 지난 11월 아스톤 빌라와 잉글랜드리그컵(EFL컵) 경기에 나섰다. 맨유 데뷔전에서 2실점 했지만, 팀은 4골을 몰아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두 번째 경기는 최악이었다. 두브라브카는 22일 번리와 EFL컵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무실점으로 끝냈지만, 경기력은 형편없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매체들의 혹평이 쏟아졌다.
실제로 두브라브카는 경기 내내 불안한 모습이었다. 펀칭, 킥 실수 등을 범하며 실점 위기를 자초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두브라브카에 평점 3을 주며 혹평했다.
끝내 두브라브카는 원소속팀에 조기 복귀하기 이르렀다. 맨유는 임대 영입 4개월 만에 공식 채널을 통해 두브라브카의 뉴캐슬행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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