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연속 무승' 텐 하흐, 맨유 사령탑 경질 최대 고비 맞았다...후임 감독은 '김민재 억제기' 투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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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전통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부진하면서 참고 참았던 '감독 교체 카드'를 만지작 거리는 분위기다.
맨유는 특히 직전 프리미어리그 경기인 토트넘전에서 안방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0-3으로 대패하면서 텐 하흐 감독은 경질설 압박에 더욱 시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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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전통의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부진하면서 참고 참았던 '감독 교체 카드'를 만지작 거리는 분위기다.
영국 공영매체 BBC는 7일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만약 아스톤 빌라전에서 패했다면 텐 하흐 감독의 상황은 더욱 불리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결과로 텐 하흐 감독은 맨유 구단 수뇌부가 경질을 미루길 바라지만, A매치 휴식기는 변화하기 좋은 시점이다. 맨유는 이번 경영진 회의에서 텐 하흐 감독 경질 문제를 가장 중요한 주제로 다룰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지난 6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와 0-0으로 비겼다. 무승부를 거둔 맨유는 2승 2무 3패 승점 8에 그쳤고, 순위는 14위까지 떨어졌다.
이날 무승부를 포함해 맨유는 최근 5경기에서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 맨유는 특히 직전 프리미어리그 경기인 토트넘전에서 안방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0-3으로 대패하면서 텐 하흐 감독은 경질설 압박에 더욱 시달리게 됐다.
텐 하흐 감독의 경질설은 처음이 아니다. 이미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경질설이 흘러나왔으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을 차지해 텐 하흐 감독을 향한 비판은 자취를 감추는 듯 했다.
하지만 올 시즌 개막 후 맨유는 풀럼을 1-0으로 꺾은 뒤 브라이턴에 패했고, 리버풀에 0-3으로 무참히 깨졌다. 리그에서 사우샘프턴(3-0 승)을 누르고 리그컵에서 반슬리(7-0 승)을 크게 이기면서 반등에 성공하는 것처럼 보였던 맨유는 이후 5경기 동안 3무 2패로 부진에 빠져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은 다시 고개를 들었다.
맨유 감독 교체설이 나오면서 텐 하흐 감독 후임으로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물망에 올랐다. 투헬 감독은 2022-2023시즌 바이에른 뮌헨(독일) 사령탑에 오른 뒤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DFB 포칼컵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서 탈락한 뮌헨은 레버쿠젠, 슈투트가르트에 밀려 리그에서도 3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투헬 감독은 성적 부진 책임을 지고 시즌 종료 직후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지난 시즌 막판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제기되면서 잠시 맨유 새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던 투헬 감독은 다시 맨유의 새로운 지도자로 떠오르게 됐다. 다만 현재 판 니스텔로이 맨유 수석 코치도 맨유의 새 사령탑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SNS, 로이터,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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