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빈,고원희 괴롭힌 일진 여고생에서 지금은 순진한 고시생인 그녀

영화 <죄 많은 소녀> 비하인드 & TMI 3부

1.무서운 일진 여고생이 현재는 행정 고시생?

(왼쪽) <죄 많은 소녀>의 이태경, (오른쪽) <혜옥이>의 이태

-극 중 시종일관 거친욕과 대사를 내뱉은 거친 날라리 일진 여고생 유리를 연기한 배우는 독립영화계 스타 배우 이태경이 연기했다. 

-유리는 2학년 7반 학생들 중에서도 가장 솔직하고 직설적인 캐릭터로 이 작품에서 가장 걸크러쉬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영화에서 영희(전여빈)를 가장 크게 압박하는 인물로 악역에 가깝게 그려졌다. 

-이태경 배우는 인터뷰에서 

일반적으로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날라리의 모습은 피하려고 했다."라고 밝히며 나름 오랜 시간 연구 끝에 완성한 캐릭터였다고 밝혔다.

-이태경 배우는 30여 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한 베테랑 연기자로 올해 개봉한 독립 영화 <픽션들>,<혜옥이>에 주연을 맡아 다채로운 캐릭터를 표현했다. 특히 최근에 개봉한 영화 <혜옥이>에서 현실의 벽에 부딪치는 행정 고시생 주인공을 짠하게 연기해 호평을 이끌었다. <죄 많은 소녀>에서 보여준 거친 일진 여고생의 모습을 생각하고 본다면, 유리가 <혜옥이>의 행정 고시생이 되어 고생하고 있는 재미있는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2.누가봐도 막싸움이지만, 나름 무술 감독 지휘하에 만들어진 장면

-유리(이태경)와 친구들이 한솔(고원희)을 앞세워 영희의 집에 쳐들어 가서 일방적으로 영희를 패는 장면. 

-커터칼과 유리 조각이 튀는 너무나 거친 액션 장면으로 누가봐도 영락없는 막싸움이다. 그런데 이 막싸움은 놀랍게도 무술 감독 지도하게 합을짜서 완성한 장면이었다고 한다. 

-혹시나 모를 즉흥적인 상황을 대비해 배우들 모두에게 무릅 보호대를 착용하고 연기하라 지시했다. 하지만 무술 감독이 오히려 그 모습이 액션을 어색하게 만들거라 판단해 이 장명에서 보호대를 빼도록 지시했다. 

3.전여빈 아빠 어디서 봤더라?

-친구들에게 일방적으로 폭행당한 영희를 가만히 바라보며 처신 잘하라고 말만하는 아빠를 연기한 배우는 여러 작품에서 조연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배우 손강국이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대표작으로 영화 <곡성>이 있으며, 주인공 종구(곽도원)의 경찰 파트너인 오성복으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4.부모님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여고생 배우들

-경민(전소니)의 부모를 연기한 정인기, 서영화가 차 안에서 싸우다가 호흡 곤란 상황을 불러오며 화해를 하는 장면. 

-이 장면은 자식을 잃은 부모의 흔들리는 감정, 갈등, 슬픔, 화해의 감정을 단계별로 그려냈다. 베테랑 연기자인 정인기와 서영화가 처절할 정도로 연기해 보는이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영화의 주연진은 베테랑 선배들의 놀라운 감정 연기에 동화돼 이 장면을 보고 울었다고 말했다. 

5.여고생 배우들이 부담스러웠던 배우 & 스태프들

-극 중 대부분의 출연진이 교복을 입고 출연해서 그외 성인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출연진들에게 최대한 조심하려 했다고 한다. 

-여고생 연기자들 모두 성인이었지만, 누가봐도 진짜 여고생 같았고 교실 분위기 역시 여느 고등학교 풍경과 똑같아서 자신들이 진짜 학교에 와있는 기분 같았다고 한다. 

-그래서 담임 역할을 맡은 서현우는 자신이 진짜 교사가 된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고 하며, 교실에 들어올때 마다 기빨리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남자 스태프들 역시 교실에 앉아있는 학생 배우들을 볼때마다 긴장되고 부담되어서 교실로 잘 들어가지 않았다고 한다. 

죄 많은 소녀
감독
김의석
출연
전여빈, 서영화, 고원희, 정애화, 박하빈, 윤진, 이태경, 이봄, 전소니, 유재명, 서현우, 정인기, 손강국, 박길수, 허동원, 김태준, 이원민, 이호원, 최교식, 백길성, 최민우, 박중근
평점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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