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어른 뜻” 박수홍♥김다예, 보육원에 결혼식 축의금 기부 (‘편스토랑’) [종합]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2. 1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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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사진 l KBS2 방송화면 캡처
‘편스토랑’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보육원을 찾아갔다.

1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추억의 맛’을 주제로 한 2월의 메뉴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박솔미는 메뉴 선정을 위해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솔미는 “엄마 다음주 생일이지 않냐. 갖고 싶은 거나 먹고 싶은 거 없냐”고 물었다. 이에 어머니는 “그런 거 없다. 근데 나 붐 이야기 좀 해야 한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어머니는 “왜냐하면 붐 팬카페도 없고, 공식 사이트 들어가 보니까 아무것도 없다. 내가 팬카페 있으면 대장하려 그랬는데”라며 붐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 말을 들은 이찬원은 “‘천재지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박솔미 어머니는 “붐은 만능 예술 기술자다”며 극찬했다.

박솔미는 어머니가 설명한 얘기를 토대로 된장박이 돼지고기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후 박솔미는 “엄마 말을 들어보니까 뭔가 장아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장아찌스럽게 만들어 보면 좋을 것 같다”며 된장삽겹장아찌로 메뉴를 변경했다. 이어 박솔미는 엄마가 어릴 때 자주 해줬다는 추억이 담긴 불맛기름떡볶이와 밥도그를 만들었다.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를 위해 주문한 택배들을 뜯었고, 그 안에는 마스크팩부터 입욕제, 샤워가운 등 신혼 아이템이 담겨있었다.

이어 박수홍은 “우리 아내가 좋아했던 요리를 업그레이드 해서 해주는 걸로”라며 “아내를 만나고 나서 해줬던 요리다. 그 당시에는 스위트하고 요리를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좋은 재료로 간단하게 만들었던 요리인데 새롭게 재탄생시킬 예정이다”며 과일스테이크를 만들었다.

박수홍은 아내가 좋아하는 과일을 다양하게 준비해 냄비에 살짝 익혔고, 한우 안심을 마리네이드하고 과일즙이 남은 팬에 구웠다.

다음날 박수홍은 꼭두새벽에 일어나 부지런히 음식을 준비했다. 대용량 솥 2개를 꺼낸 박수홍은 보말 닭곰탕 50인분을 만든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와 함께 20년 간 인연을 맺어온 보육원으로 향했다. 박수홍은 보육원 전·현 원장님과 만났고, 그는 “원장님이 보육원 출신이다. 그래서 더 아이들을 아껴주신다”고 전했다.

이명선 원장은 “내가 둘이 잘 이뤄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고 말했다. 박수홍은 “저희 아내를 저보러 잡으라고 결혼하라고 지지해주신 분이다”고 말했다.

김다예는 “저희 결혼식할 때 축의금을 기부할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수홍은 “(아내가) 응원해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좋은 뜻으로 축의금 기부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저희 장인어른이 어려울 때 와주신 분들을 위해 기부하라고 하셔 그렇게 하게 됐다”꼬 덧붙였다.

이명선 원장은 “우리는 받은 게 너무 많아서 이제는 그만 도와주고 서로를 더 많이 챙겼으면 좋겠다”며 “근데 지난 번에 차 또 해주지 않았냐. 너무 유용하게 잘 쓰고 있다”고 박수홍-김다예 부부에 고마움을 전했다.

얼마 전 박수홍은 조혜련과 함께 편의점 본사를 찾아가 전국 보육원 기부 계획을 전했고, 전국 25개 보육원에 ‘편스토랑’ 우승 상품 기부를 확정지었다.

류수영은 집 안에 있는 요리책 150여권을 공개했다. 류수영은 “초반에는 요리가 편했다. 내가 하던 요리를 하면 되니까. 근데 이제는 많은 분들이 따라해주시고, 계량도 정확하게 맞춰야 하고”라며 요리에 대한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책은 따라 해도 절대 실패하지 않는 깔끔한 요리책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요리책 출간을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요리 경연대회로 데뷔했다는 류수영은 “‘김혜수 플러스유’에도 출연했었다. 출연자 중 한명으로 혜련누나에게 요리를 해주는 거였다”며 “김혜수 누나 팬이어서 ‘사진 한 장만요’라고 했더니 ‘잠깐만요’하고 자리를 비우더니 진짜 5분 뒤에 오셔서 사진을 찍어주셨다. 나도 저런 사람이 되고 싶었다. 감동적이었다. 지금도 팬이다”며 과거 인연을 회상했다. 이후 류수영은 ‘만 원 치킨’ 2탄 원팬 갈비치킨을 준비했다.

스페셜 메뉴 평가단으로 ‘내 눈에 콩깍지’ 배우 백석현&배누리가 등장해 맛을 평가했고, 2월 출시 메뉴는 박솔미의 불맛제육기름떡볶이가 차지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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