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ㄱ’ 테일램프 멋지네!… 카니발 F/L 후면부
기아 카니발 페이스리프트(F/L)의 후면부 디자인을 미리 예상해 볼 수 있는 렌더링이 등장했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카니발 F/L을 개발 중이며, 최근에는 도로에서 다양한 스파이샷이 포착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런 스파이 영상과 사진을 바탕으로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가 제작한 예상 렌더링은 깔끔하고 선명한 후면 램프 라인이 특징이다. 또한, 후면부 아래에 작게 자리했던 방향지시등을 상단으로 끌어올려 ‘ㄱ’ 자 모양의 테일램프에 통합시킨 점도 눈에 띈다.
언뜻 보면 기아 셀토스의 ‘ㄱ’ 자 형태 테일램프를 크게 확장한 버전으로 보이며, 전체적으로 화려하고 고급스러워졌다.
관심을 끌고 있는 카니발 F/L 하이브리드의 파워트레인은 쏘렌토와 같을 것으로 전망되며, 최고출력 180마력을 내는 1.6 터보 GDi 엔진과 전기모터 조합으로 시스템 총 출력 230마력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는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4세대 카니발 출시 당시 누락된 일부 장비를 추가할 예정이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고속도로주행보조 장치 2(HDA2), 12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지문 인식, EV9의 에르고 모션 시트 등이 포함된다.
카니발 F/L은 이르면 올해 하반기 국내에 첫선을 보인 뒤 2024년 초 미국 등 해외 시장에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