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 예멘 내 親이란 반군 거점 공습”

김태호 기자 2024. 10. 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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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이 4일(현지시각) 친이란 반군 후티의 근거지를 공습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알마시라TV는 이날 미군과 영국군이 예멘의 항구도시 호데이다의 공항, 수도 사나 일대, 중서부 다마르 등을 폭격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미국과 영국 측에서는 공격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있다.

후티는 지난 1일 홍해에서 영국 유조선 코델리아문을 무인정으로 공격했을 때 모습이라며 소셜미디어에 관련 동영상을 전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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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예멘의 후티 반군들이 수도 사나에서 자신들이 나포한 화물선 '갤럭시 리더'를 희화화한 패널을 들고 신병 모집 행사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과 영국이 4일(현지시각) 친이란 반군 후티의 근거지를 공습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 AFP 통신 등은 후티가 운영하는 매체 알마시라TV를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알마시라TV는 이날 미군과 영국군이 예멘의 항구도시 호데이다의 공항, 수도 사나 일대, 중서부 다마르 등을 폭격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미국과 영국 측에서는 공격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있다.

후티는 지난 1일 홍해에서 영국 유조선 코델리아문을 무인정으로 공격했을 때 모습이라며 소셜미디어에 관련 동영상을 전날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선체가 폭발해 화재가 나는 장면이 담겼다.

후티는 작년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하며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하자 하마스 지원을 명분으로 홍해상의 상선을 공격해왔고 이스라엘을 향해서도 수차례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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