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관광 모두의 여행’ 누리집에서 신청

여행은 모두에게 열려 있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에서 이동이 불편한 이들에게 여행은 여전히 높은 진입장벽으로 남아 있다. 휠체어 이용자, 고령자, 임산부, 유아를 동반한 가족 등은 여행의 설렘보다 걱정이 앞서는 경우가 많다.
진정한 관광 선진국을 논하기 위해선, 누구나 불편 없이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전제돼야 한다.
최근 국내에서도 ‘접근 가능한 여행’, ‘모두를 위한 관광’을 실현하기 위한 공공 주도의 시도가 늘고 있는 가운데,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이 다시 한번 시작된다.
단체만을 대상으로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는 개인 단위로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확대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비용 부담 없이, 안전하게, 전문 인력의 도움을 받으며 떠날 수 있는 여행이 마련된 것이다.
관광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모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열린관광, 같이가는 가치있는 여행’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열린관광, 같이가는 가치있는 여행
“이동 불편한 이들을 위한 무료 관광 기회 열린다!”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다음 달 20일까지 ‘열린관광, 같이가는 가치있는 여행’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에 제약을 느끼는 이들을 위해 준비됐으며, 보다 많은 이들이 여행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기존에는 장애인 단체나 특수학교 등 기관을 중심으로 운영됐지만, 올해부터는 취약계층 당사자도 개별적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개별 신청자 약 150명을 포함해 총 3천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참가비가 전액 면제되며, 전문 가이드와 안전관리 담당자가 동행해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지원한다. 신청은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 공식 누리집(https://access.visitkorea.or.kr/main/main.do)에서 가능하다.

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안전센터 파트장은 “그동안 여행을 망설였던 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과 여행의 즐거움을 체감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