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R, 내달 美 마이애미 아트위크서 새로운 콘셉트카 '재규어 디자인 비전' 공개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JLR)가 오는 12월 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아트위크(Miami Art Week)에서 새로운 전기 콘셉트카 '재규어 디자인 비전(Jaguar Design Vision)'을 선보인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카(AutoCar)에 따르면, 재규어 디자인 비전은 전기 고급 브랜드로 재탄생할 재규어의 미래 디자인 방향을 엿볼 수 있는 콘셉트카다.
특히 오는 2026년 출시 예정인 재규어의 첫 번째 순수 전기 4도어 GT 모델에 적용될 깔끔한 라인과 축소된 미학을 강조하는 미니멀리스트 디자인 철학을 구현했다. 상당히 슬림하게 설계된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를 특징으로 세련되고 현대적인 외관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폴스타 4와 같이 후면 유리를 없애고 카메라를 적용해 후방 시야를 확보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디자인 언어는 추후 선보일 대형 SUV 및 2도어 쿠페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