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나이인데 유독 결이 달라 보이는 분들이 있습니다. 비싼 옷이나 형편 이야기는 오히려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오래 지켜본 분들이 공통으로 꼽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자주 언급되는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목소리의 크기가 일정합니다
어느 자리에서든 말하는 크기가 크게 달라지지 않는 편입니다. 상대에 따라 목소리가 커지거나 작아지면 금방 눈에 띕니다. 조용히 말하는데도 잘 들리는 분들이 있다고들 말합니다. 그 차이가 자리 전체의 분위기를 정하기도 합니다. 귀티가 난다는 평가가 나오는 지점입니다.

옷의 수가 적고 색이 정돈되어 있습니다
여러 벌을 갖추기보다 잘 맞는 몇 벌을 오래 입는 편입니다. 색이 몇 가지로 좁혀져 있으면 무엇을 입어도 정돈되어 보입니다. 값보다 손질 상태가 더 눈에 띈다는 이야기도 많습니다. 다림질과 보관만 신경 써도 인상이 달라집니다. 새로 사지 않고도 만들 수 있는 차이입니다.

자기 이야기를 먼저 길게 하지 않습니다
묻기 전에는 자식 자랑도 걱정도 잘 꺼내지 않는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자리에서든 대화가 편하게 흘러갑니다. 듣는 쪽에 시간을 남겨 주는 태도가 여기서 드러납니다. 말수가 적어도 기억에 남는 분들이 대개 이런 쪽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이 차이가 크게 벌어집니다.

귀티가 난다는 말은 형편이나 이목구비보다 태도에서 나왔습니다. 목소리와 옷의 정돈, 말의 양이 함께 언급됩니다.세 가지 가운데 하나만 의식해 보셔도 주변 반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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