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큰일 날 뻔, 안토니 맨유 아닌 리버풀과 계약 직전까지 갔다

리버풀이 큰일 날 뻔 했다.

영국 '트리발풋볼'은 7일(한국시간) "맨유에서 방출된 안토니가 맨유 이적 전 리버풀과 계약할 뻔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토니는 "맨유와 계약하기 전에 리버풀과 계약할 뻔했다. 모든 일엔 이유가 있다. 난 맨유에서 부정적인 시기만 보는 게 아니라 훌륭한 경험을 했다고 본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후회하지 않는다. 난 내 책임을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경기 외적인 문제가 내 경기력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안토니는 리버풀 대신 맨유를 선택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데뷔 시즌 44경기 3골 8도움으로 이적료 9,500만 유로(약 1,440억 원)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후 안토니는 더욱 추락했다.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된 후에는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고, 지난 시즌 베티스로 임대됐다. 안토니는 39경기에 출전해 10골 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는 8경기에 나서 4골을 넣는 순도 높은 활약을 펼쳤다.

안토니는 "내가 원하는 만큼 활약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책임은 나에게 있다"라며 맨유 시절 부진에 남탓 하지 않고 겸허히 본인의 잘못으로 받아들였다.

맨유에서 사실상 쫓겨난 안토니는 최근 맨유에서 따돌림을 받았다고 고백해 큰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