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시리아서 이스라엘 폭탄 공격에 혁명수비대 대령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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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에서 이스라엘군의 폭탄 공격에 이란 혁명수비대 간부가 숨졌다고 국영 IRNA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혁명수비대는 "이번 공격은 의심할 여지 없이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시행한 것"이라면서 "그들은 범죄에 대한 죗값을 반드시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군과 이스라엘군은 과거 시리아 내 친이란 세력에 대한 공습을 여러 차례 시행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다마스쿠스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혁명수비대 장교 2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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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시리아에서 이스라엘군의 폭탄 공격에 이란 혁명수비대 간부가 숨졌다고 국영 IRNA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혁명수비대는 전날 다마스쿠스 도심 도로에서 급조폭발물(IED)이 터졌고, 이로 인해 다보우드 자파리 대령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자파리 대령은 항공우주군 소속으로 시리아 정부군을 위한 자문 임무를 수행했다고 혁명수비대는 설명했다.
혁명수비대는 "이번 공격은 의심할 여지 없이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시행한 것"이라면서 "그들은 범죄에 대한 죗값을 반드시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군과 이스라엘군은 과거 시리아 내 친이란 세력에 대한 공습을 여러 차례 시행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다마스쿠스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혁명수비대 장교 2명이 사망했다.
최근 이스라엘은 알아사드 정권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에 무기를 공급하는 이란군 주둔지와 무기고를 집중적으로 타격했다.
지난달 이스라엘은 다마스쿠스 공항 인근 친이란 민병대 근거지를 공습한 바 있다.
이스라엘은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권과 정부군을 지원하는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 시리아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
알아사드 정권의 핵심 동맹인 이란은 이스라엘의 최대 적성국으로, 이스라엘은 시리아 국경 인근에 친이란 무장 세력이 주둔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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