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쎈 언니!” 강렬한 외모와 퍼포먼스로 걸크러쉬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제시! 그런데 제시에게도 과거 청순가련한 시절이 있었는데요...
미국에서 태어난 제시는 지난 2003년 만 15세의 나이에 가수의 꿈을 안고 처음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연습생 시절을 보낸 뒤 2005년 자신의 첫 싱글 앨범 '겟 업(Get Up)'으로 데뷔했죠! 당시 제시카H.O 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그는 2006년 힙합 그룹 업타운의 객원 멤버로 활동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어요.
18세의 어린 나이에 보기 드문 중저음 톤과 소울풀한 음색으로 실력을 인정받아 '제2의 보아', '제2의 윤미래'라는 수식어도 얻었습니다.
제시는 2년 후 다시 한국에 돌아와 싱글 앨범 '더 리벌스(The Rebirth)'를 발표했어요. 타이틀곡은 들으면 누구나 아는 노래 '인생은 즐거워'였죠! 한층 다듬어진 보컬과 파워풀한 래핑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연예계 생활은 녹록치 않았다고 해요.
"문화적 차이로 힘들었다. 특히 예의와 말투, 위계질서 등 한국 문화에 적응하는 것이 어려웠다. 이제는 적응돼 한국이 좋다. 주위에 친구들이 많아서 외롭지도 않고 조언도 많이 받고 큰 힘이 된다"
이상민 또한 한 방송에서 제시를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제시가 데뷔하기 전에 먼저 확인했다는 이상민은 너무 실력이 뛰어나 자신이 감당하기 힘들 것 같아서 계약을 안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는 대세이지만 지금의 제시가 있기까지 긴 시간이 필요했어요. 심지어 데뷔 초 수입 없을 때는 부모님 도움을 받지 않기 위해 학습지 선생님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미국에서 학습지 선생님을 하면서 ‘2+2=4’ 등 간단한 산수를 가르쳤다고 해요.
2005년 업타운의 객원 여성보컬로 데뷔, 같은 해 제시카 H.O.라는 이름으로 솔로 데뷔, 그리고 제이켠, 제이요와 함께 럭키제이로 ‘들리니’를 발표... 파란만장한 연예계 생활을 한 제시!
이제는 험난한 길 말고 꽃길만 걷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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