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요원 미배치·무자격 인력… 경찰, '한강공원 수영장 대표' 송치

민수정 기자 2025. 7. 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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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강공원 수영장 남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수영장 위탁업체 대표를 검찰에 넘겼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29일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수영장 위탁업체 대표 A씨(30대)를 업무상 과실치사 및 체육시설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뚝섬한강공원 수영장은 서울시 시설물로 운영은 민간업체가 맡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 24일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사고가 발생한 뚝섬한강공원 수영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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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지난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 수영장이 북적이고 있다./사진=뉴스1.


경찰이 '한강공원 수영장 남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수영장 위탁업체 대표를 검찰에 넘겼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29일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수영장 위탁업체 대표 A씨(30대)를 업무상 과실치사 및 체육시설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수영장 메인풀 감시탑에 안전요원 2인을 상시 배치하지 않았다. 또 일부 무자격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위반 사항이 확인됐다. 체육시설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수영장에는 일정 자격을 가진 수상 안전요원 2명 이상을 감시탑에 배치해야 한다.

CC(폐쇄회로)TV 설치 미비에 대해서는 현행법상 의무사항으로 규정되지 않아 혐의에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명피해 안전사고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통해 책임을 묻고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해당 수영장에서는 지난달 말 20개월 유아가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군은 심정지 상태로 물속에서 발견됐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이후 현장에 CCTV가 없었고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점이 파악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뚝섬한강공원 수영장은 서울시 시설물로 운영은 민간업체가 맡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 24일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사고가 발생한 뚝섬한강공원 수영장을 방문했다. 박 직무대리는 수영장 내·외부를 둘러보면서 전반적인 현장 치안을 점검했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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