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point] ‘있을 땐 몰랐다’…비르츠 ‘역체감’ 제대로 느낀 리버풀, 답답한 경기력 현실

김호진 기자 2026. 2. 2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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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호진]

리버풀은 플로리안 비르츠의 부재를 확실히 느꼈다.

리버풀은 2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1-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리그 2연승에 성공했다.

리버풀에겐 쉽지 않은 경기였다. 전반전 흐름은 오히려 노팅엄이 주도했다. 중원 싸움에서 밀리며 주도권을 내줬고, 코디 각포와 모하메드 살라 등 측면 자원들도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답답한 전개가 이어졌다.

그래도 결과는 가져왔다. 후반 추가시간 7분, 소보슬러이의 크로스를 반 다이크가 떨궜고 골키퍼가 이를 처리했다. 그러나 흘러나온 세컨드 볼을 맥 알리스터가 밀어 넣으며 극적인 결승골을 완성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승점 3점을 챙긴 점은 긍정적이지만,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노팅엄을 상대로 고전한 점은 분명한 과제로 남았다. 리버풀은 전반전 기대득점(xG) 0.06에 그쳤고, 경기 전체에서도 1.76에 머물며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플로리안 비르츠의 부재가 더욱 부각됐다. 비르츠는 경기 전 갑작스러운 불편함을 호소하며 결장했고, 그의 공백은 경기력 저하로 직결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23일 “비르츠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4개의 기회를 창출했으며, 이는 리버풀 내에서 도미닉 소보슬러이만이 더 많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포레스트전에서 그의 부재가 얼마나 큰 공백이었는지도 분명히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어 “비르츠가 이번 시즌 44차례의 기회를 만들어내고도 리그 어시스트가 단 2개에 그친 점은, 오히려 팀 공격진의 결정력 문제를 보여주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결국 이번 경기는 그가 팀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지를 분명히 드러낸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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