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남편 동성애자인 줄” 데이트 신청했다 굴욕당한 사연 (짠한형)

하지원 2024. 10. 2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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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이 남편과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한예슬은 "본능적으로 외롭다는 걸 알았던 거 같다. 빨리 나의 반쪽을 찾고 싶었는데 항상 실패했다. 그다음부터는 '외로움은 나의 숙제'라 생각하고 감내했다. 그러다 남편을 만났는데 제게 주는 안정감이 확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한예슬은 남편이 동성을 좋아하는 사람인 줄 알았다며 "데이트 아닌 데이트 신청을 했는데 그 어떤 호감도 표현하지 않더라. 제 손도 안 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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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한형’ 캡처
‘짠한형’ 캡처
‘짠한형’ 캡처
‘짠한형’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한예슬이 남편과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10월 28일 채널 '짠한형'에는 한예슬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한예슬은 지난 5월 10살 연하 연극배우 출신 류성재와 혼인신고 후 법적 부부가 됐다.

한예슬은 "본능적으로 외롭다는 걸 알았던 거 같다. 빨리 나의 반쪽을 찾고 싶었는데 항상 실패했다. 그다음부터는 '외로움은 나의 숙제'라 생각하고 감내했다. 그러다 남편을 만났는데 제게 주는 안정감이 확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한예슬은 남편이 동성을 좋아하는 사람인 줄 알았다며 "데이트 아닌 데이트 신청을 했는데 그 어떤 호감도 표현하지 않더라. 제 손도 안 잡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감히 한예슬은? 손만 안 잡은 거 아니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예슬은 "남편이 엄청 조심스럽고 쑥스러워하는 스타일이다. 한 번은 생일에 와달라고 했다. 이 친구가 그 밤에 몇 시간을 운전해서 와준 거다. 그게 첫 키였다"고 설명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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