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그린스마트스쿨 예산 746억 추가 확보

자체 재원 422억 절감 성과
박상진 주무관 추진 사례
상반기 적극 행정 최우수상
우수상·장려상 등 7편 시상

울산시교육청은 상반기 적극 행정 최우수상에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사업비 추가 예산 확보’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최근 ‘제2회 울산시교육청 적극행정지원위원회’를 열고 전 학교에서 제출된 19편 중 상반기 우수 사례 7편을 뽑았다.

시교육청은 최우수상으로 박상진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 주무관이 제출한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추진 사례를 선정했다.

박 주무관은 사업에 자체 재원이 많이 필요해 교육부의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박 주무관은 타 시도교육청의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반납 금액을 지원받고자 노력해 교육부에서 746억원을 추가로 확보, 자체 필요재원 442억원을 아끼는 성과를 이끌었다.

시교육청은 추가로 지원받은 재원을 통해 지하주차장 증축과 그린스마트 특화 모델 개발 등 교육 편의시설 조성에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우수상에는 최원림 강북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 팀장 등 3명의 ‘재활용 발광다이오드(LED)가 선물하는 밝은 교실’과 박은경 화봉초 실장 등 2명의 ‘지자체와의 소통과 협력, 징검다리를 안전한 인도교 통학로로’가 뽑혔다.

장려상에는 이순제 미래교육과 장학사의 ‘기업 맞춤형 교육 설계로 기업 만족, 학생 감동, 예산 절감을 실현하다’와 박주경 정책관실 주무관의 ‘살펴보면 절감이 보인다! 사립 기간제교원 건보료 환급’이 선정됐다.

가작은 배정인 중등교육과 팀장 등 2명의 ‘바꾸고, 고치고, 만들고, 일반고 희망 배정률을 높이다’와 한성기 강남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 과장 등 3명의 ‘학교 냉난방기 걱정 끝, 이젠 찜통, 냉골에서 해방’이 뽑혔다.

시교육청은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포상금 80만원과 교육감 표창 및 인사상 혜택을 주고, 우수상·장려상·가작 수상자에게는 각각 60만원·40만원·2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울산 #울산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