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타짜' 변요한 "1대 타짜 조승우에 문자, 응원 용기됐다"

조연경 기자 2026. 8. 2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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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타짜'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할 주역들이다.

추석 시즌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최국희 감독)'를 내놓는 배우 변요한 노재원 그리고 미요시 아야카가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가 함께 한 화보를 통해 팀워크를 빛냈다.

20년을 이어온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세상을 다 가진줄 알았던 장태영(변요한), 그리고 그의 모든 것을 빼앗은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노재원)이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의 한판을 벌이게 되는 범죄 영화다.

분위기 넘치는 화보 촬영에 이어 진행 된 인터뷰에서 변요한은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던 순간을 떠올리며 "제안을 받았을 때 부담이 컸는데 시나리오를 읽고 2시간 만에 하겠다고 했다. 머릿속에 영화가 선명하게 그려졌다"고 회상했다.

출연을 결정한 후 '타짜' 시리즈의 포문을 연 1대 타짜 조승우에게 문자를 보냈다는 그는 "'지나간 건 지나간 거야'라는 정 마담의 대사가 답장으로 돌아왔다. '새로운 작품이니 재미있게 잘 만들라'는 응원에 용기를 얻었다"며 뜻깊은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작품으로 상업 영화 주인공에 첫 도전하는 노재원은 "박태영을 연기하면서 '아마데우스'를 떠올렸다. 누구나 한번쯤은 자신보다 뛰어난 친구를 사랑하면서도 질투해본 적이 있지 않나. 좋아하기 때문에 더 괴롭고 사랑하기 때문에 더 초라해지는 마음을 가진 인물이 박태영이다"라고 설명했다.

넷플릿스 '미친맛집' '아리스 인 보더랜드' 등을 통해 핫한 배우로 떠오른 미요시 아야카는 한국에 대한 애정에 '타짜: 벨제붑의 노래' 출연을 결정했다고. 미요시 아야카는 "가네코의 '우리 같은 편 할래요?'라는 대사가 가장 인상적이다. 다양한 경험을 해온 인물이기에 그 대사에 설득력이 있다"면서 "영리하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 강한 의지로 나아가지만 사랑이 결여된 사람은 아니다. 그런 인간적인 면에 끌렸다"고 밝혔다.

원작자 허영만 작가가 영화화를 가장 기다렸다는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내달 23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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