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순위] 엇갈린 월드컵 희비… '피파온라인4' 웃고 'LoL' 울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맞아 넥슨의 인기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의 PC방 점유율이 다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은 21일 오전 1시(한국 시각) 개최국 카트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1개월의 여정에 돌입했는데요. 월드컵 시즌을 맞아 축구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이 늘어나면서 '피파온라인4'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습니다. 11월 2주차 순위에서도 1주차 대비 2% 포인트 가량 점유율을 끌어올린 '피파온라인4'가 2주 연속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죠.
오는 24일 오후 10시에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남미 강호 우루과이와 H조 예선 첫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불의의 부상으로 출전 가능성이 낮아 보였던 손흥민(토트넘)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그의 출전 여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이 첫 경기서 손흥민의 활약과 함께 승리를 거둔다면 다음주에도 '피파온라인4'의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LoL, 점유율 40% 벽 무너져
라이엇 게임즈의 인기 AOS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가 이상징후를 보이고 있습니다. 점유율 40% 선을 지키지 못한 것인데요. 'LoL'은 2022년 11월 3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39.00%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습니다. 225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기에는 충분했지만 지난주 대비 2% 포인트 이상 점유율이 하락하며 40% 벽이 무너졌습니다.
아직까지는 'LoL'이 압도적인 차이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LoL'이 50%에 육박하는 점유하던 시절과 비교하면 지배력이 많이 옅어진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또한 '지스타 2022' 출품작을 비롯해 국내 경쟁사들이 다양한 장르의 완성도 높은 신작을 연달아 출시할 예정인 점도 향후 'LoL'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라이엇이 'LoL' 점유율 회복을 위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라이엇은 해마다 시즌 종료 이후 다음 시즌 개막 전까지 프리 시즌 기간 동안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게임에 새로움을 불어넣은 바 있는데요. 라이엇이 이번 프리 시즌 동안 어떤 콘텐츠 업데이트로 점유율 회복을 꾀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Copyright © 데일리e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